라면 수출 '월 1억달러' 첫돌파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한국의 라면 수출 금액이 월간 기준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약 1천470억원)로 작년 동월(7천395만달러)보다 무려 46.8% 증가했다. 최근 한국 라면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다. 삼양식품은 특히 '까르보불닭' 등의 인기 덕분에 해외 매출액이 85% 늘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해외 비중은 올해 1분기 75%로 작년 1분기(64%)보다 급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라면. 2024.5.19 nowweg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