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청년기에 강경읍으로 이주 , 제2의 고향인 강경읍의 찬란한 근대 역사문화의 궤적을 더듬어 그 찬란한 역사적 진면목을 들어내는데 심혈을 기울여온 정현수 전 강경역사문화연구원장이 3월 15일 오후 2시 강경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역저 “ 한국전쟁과 강경 ”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강경역사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출판기념회는 윤석일 강경역사문화원장 김남순 논산지청장 신주현 논산경찰서장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권선옥 시인 등 내빈과 가족을 비롯한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 정현수 선생이 책을 펴내기 까지의 노고를 치하, . 큰 박수를 보냈다,
강경읍 출신인 신주현 논산경찰서장은 정현수 선생이 한국전쟁당시 북괴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정성봉 서장과 함께 전투에 참가했던 생존자 한효동 김옥영 전 서장 등의 증언을 취합하고 현장을 더듬어 생생한 기록으로 남긴 정현수 선생의 값진 노고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강경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각종 기록속에서 자료를 찾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자로 구성한 “한국전쟁과 강경 ”은 강경과 논산인들의 충의정신을 유감없이 드러내 밝힌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손색이 없다며 정현수 선생의 노익장이 빚어낸 업적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읍 번영회장을 역임하고 전대 강경역사문화원장으로 재임 중 강경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 하는 등 강경읍을 근대역사문화의 보고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정현수 전 원장은 인사말에서 강경은 우리 근 현대에서 뿐만 아니라 조선중기 기호 유교의 본산으로 사실상 논산의 뿌리라고 주장하면서 강경이 살아야 논산이 산다며 강경 번영론을 주창 ,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를 주최한 강경역사문화원 장 윤석일 목사는 연로한 세상나이에도 불구하고 정현수 선생이 심혈을 기울여 펴낸 “ 한국전쟁과 강경 ‘은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이 뜻있는 이들과 함께 추진하는 강경경찰서 성역화 사업을 추동하는귀중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