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모유수유 아기가 충남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귀여운 건강함을 뽐냈다.
시에 따르면 6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충남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논산시 이은서 아기(여, 4개월, 연무읍)가 충남 최고의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가 충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1차 선발을 거친 4개월~6개월 모유수유아기 선발대회로 충남지역 아기 50명이 참석했다.
심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대학 교수, 모유 수유 전문가 등이 체중과 신장 등 신체 발달, 전반적인 건강지수를 살피고, 아기와 엄마의 상호 작용을 통한 애착 정도, 모유 수유 실천 정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은서 아기는 신체발달 및 엄마와의 애착정도 등 모든 평가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은서 아기의 엄마 윤은혜씨는 “은서가 분만과정에서 쇄골 골절로 입원 시, 모유수유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모유수유를 선택했다”며, “많은 엄마들이 사랑의 모유수유 실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1차 대회에서 선발된 3명의 아기들이 대회에 참석했으며, 이은서 아기(여, 연무읍)가 최우수 건강상을, 김지안 아기(남, 대교동)가 장려 건강아상을, 강예찬 아기(남, 내동)가 건강한 모유수유원장상을 수상해 논산시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올해 다중이용시설에 모유수유방 1개소 설치 예정이며 산모들의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유축기 무료 대여사업 등 모유 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