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예방이 최선”
-유관기관 합동 산불화재예방캠페인 전개-
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 의용소방대는 16일 산불이 집중되는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농산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노성산 일원에서 산불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논산 남·여의용소방대 등 300여명과 권주태 소방서장, 황명선 논산시장, 전낙운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함으로써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진행되었다.
또한 쾌적한 산림환경을 보존하고, 봄철 산불예방과 관련하여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해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자 ▲산불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리본 부착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산림 인접 거주민 화재예방교육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에서부터 소방통행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 배부까지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논·밭두렁 태우기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마을별 공동소각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였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산불의 원인 중 40%이상이 입산자의 부주의에 의한 실화이고 한번 발생한 산불의 피해를 복구하려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며 "산을 찾는 사람들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 시 화기용품 사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