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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순 국장 "열정과 긍정"의 개척자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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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8-07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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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은 머리아닌 가슴으로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히 ..
 
장동순 기술서기관이 지난 7월말 행한 시 정기인사에서 행복도시국장으로 발탁됐다. 논산시 사업부서를 총괄하는 핵심 요직이다.

지난 1976년도에 당시 논산군청 재무과를 시작으로 공직 일선에 몸을 담은지 36년만에 사실상 기초 지자체의 최 고위직에 오른 셈이다,

논산시 덕지동 출신으로 동성초교 대건중 논산공고를 거친 장동순 국장의 오늘이 있기 까지엔 그가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아온 "열정과 긍정의 마인드" 가 크게 뒷받침 됐다.

그 스스로 통신직이라는 한계성을 뛰어넘는 직무에 대한 열정에 더해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간다운 진정성은 세월이 지나면서 큰 무게감으로 가는 곳마다 그 존재감을 뚜렷하게 했고 2003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부임한 은진면장과 양촌면장 재임중에는 관내 읍면동에 대한 업무평가에서 매번 수위에 들 정도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서울 사무소장 재임중에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의 정을 응집시켜 논산시가 행하는 각종 축제에 재경향우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내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런 발군의 탁월한 역량은 홍보담당관 기용에 이어 시의 핵심요직인 자치행정과장 발탁으로 꽃을 피워냈고 장국장은 2011년도 8월 인사에서 지방직 공무원으로서는 최고위직인 서기관 승진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서기관 승진과 함께 시의회 사무국장으로서 의회와 집행부간 윤활유역을 맡아 그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준 장국장은 이번 인사에서 시의 주요 사업부서를 총괄하는 행복도시국장으로 전격 기용됐다.

사실상 일반 행정 분야를 총괄하는 손병문 친절행정국장과 함께 논산시 운영실무의 투톱 체제에 다름 아녀서 향후 장국장의 역할론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올해 나이 쉰 일곱의 장국장은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을 열정적으로 개척해 나갈 밖에 다른방법이 있겠는가를 끊임없이 되물으며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이와의 관계에서 그가 직장 동료이든 이웃이든 그 어떤 사람과의 만남도 소중히 여겨 한번 맺은 인연은 평생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도 했다. 말인즉 좋은 사람관계가 좋은 운명을 만든다는 말일 수도 있겠다.

장 국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다른사람의 단점은 보지도 않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다고 했다. 다른이의 장점을 보고 떠올려 내것으로 체화 [體化]해 스스로를 가다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또 인사가 이뤄진 뒤 이런저런 말들이 나돌고 있는데 대해서는 자신보다 앞서 승진이나 승급을 한 이들의 장점은 무엇인가를 살펴 타산지석으로 삼는 교훈을 얻어 자신을 가다듬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며 에둘러 "열정과 긍정마인드 "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삶의 전반생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가장 보람스런 일이 무엇이었는가 ? 라는 말에 대해서 일선 면장으로 재직 할 때가 제일 행복 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며 특히 양촌면장에서 서울사무소장으로 자리를 옮겼을때 많은 양촌 사람들이 서울 등지에 거주하는 출향 가족들에게 전화해 자신을 소개 해준 일들은 잊지못할 고마운 은의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행복도시국장 취임 일성으로 동료직원들에게 "행정은 머리로 하지말고 가슴으로 하라" 고 주문하기도 했던 장국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3년 가까운 시간동안 황명선 시장이 추진해온 시정의 알찬 마무리는 물론 시정 슬로건 처럼 "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 사회를 구현해 내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국장은 또 자신이 보좌하고 있는 황명선 시장이 세상의 연륜으로 보면 자신보다 한참 아래이지만 보기드문 큰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간 2년동안 지켜 본 황명선 시장은 직책상 아랫사람에 대해서 단 한번도 나무라거나 직설적으로 질책하는 모습을 본바 없다며 그 내공의 중후함에 탄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국장은 세일즈시장을 표방한 황명선 시장이 논산시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부처나 기관 등을 순방할 때 수행하면서 느낀 점은 논산시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을 잘 알 고 대처해온 사람으로 느껴진다며 이런 황시장과 한 세월을 함께 일 할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큰 기쁨으로 남을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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