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류제협 원장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원장님과 같은 시민인게 늘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br>
* 다음과 같이 조금 고치고 문장을 다듬겠습니다.<br>次金希元黃山亭韻 [차김희원황산정운]김장생의황산정에서<br><br>散擲琴樽倚小亭 (산척금준의소정)<br>거문고와 술통을 밀쳐두고 황산정에 기대서니<br><br>池荷香動醉魂淸 (지하향동취혼청)<br>연못에서 풍겨오는 연꽃향기에 정신이 맑아지네<br><br>沙明十里映疎雨 (사명십리영소우)<br>명사십리 백사장이 빗낟뜨며 흐릿하더니<br><br>日照千林猶晩晴 (일조천림유만청)<br>해가나서 천리숲을 비추니 저녁 공기가 쾌청하다<br><br><br><br>天容雲彩撼山亭 (천용운채감산정)<br>맑은 하늘에 오색구름이 떠가니 마치 정자가 흘러가는듯<br><br>石鑿方塘活水淸 (석착방당활수청)<br>바위 쪼아 연못 만드니 맑은 생수가 흘러드네<br><br>休道此翁無可友 (휴도차옹무가우)<br>함께할 벗없어 홀로있는 이 노인<br><br>一隻幽鷺下秋晴(일척유로하추청)<br>멀리서 백로 한마리 날아와 노인과 벗하려 가을빛 조차 내려앉네<br><br><br><br>秋光濃翠滴滴亭 (추광농취적적정)<br>진한 가을빛이 황산정에 젖어드는데<br><br>晩醉醒來枕簟淸 (만취성래침점청)<br>늦 취기에서 깨어나니 대자리가 청량하다<br><br>遙想夜深奇絶事(요상야심기절사)<br>깊은 밤 기막힌 일들 회상하는데<br><br>一輪明月萬山晴 (일륜명월만산청) <br>둥근달 환히 비추니 만산이 청명하네
* 이상은 전 연산향교 전교를 지내신 한학자 경산 박성기 선생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류제협 !!! 쨩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강경읍민의 한사람으로서 김용훈 굿모닝 논산 대표님께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세상에 드러난 고봉선생의 시문 풀이를 보니까 그야말로 강경의 아름다운 풍경화에 다름아닙니다, 이소재를 강경 나아가 논산을 홍보하는 귀한 자료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원장으로서 우리시의 많은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여러사람들에게 들어내 <br>알려야 함에도 부족함이 많아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br>저는 아직 한학에 깊지 못하여 저런 한시를 해석 해 낼 정도가 되지 못합니다.<br>위의 풀이는 가야곡면 함적리 강원희씨의 도움을 받아 제가 어설프게 풀어본 <br>것입니다. 많은 오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br>여러 선생님들의 지적과 가르침을 기다리겠습니다.<br>그리고 더 잘 아시는 선생님들을 찾아 보강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