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농협협동조합이 관내 농특산품의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농산물의 유통구조의 불합리에서 손해를 감수해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직결 될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논산계룡농협 관계자에 의하면 논산계룡농협은 1999년 논산시 관내 10개 조합이 공동 투자하여 운영해 오던 연산면 청동리 소재 농산물공판장을 2009년 타조합의 지분 전체를 완전 인수하여 독자 경영을추진한데 이어 2010년에는 우수농산물 생산을위한 GAP시설보완 준공을 완료한바 있다.
2010년 7월에는 공판장 주변 토지를 구입한 뒤 자연녹지지역으로 묶여 있던 공판장 부지를 상업지역으로의 용도변경 승인을 얻어내는 등 조합의 자산가치를 높여 주목을 받았다.
더욱 2011년부터는 학교 무상급식과 관련한 논산시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센터로 지정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도 앞장서는 등 논산시 친환경 농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논산 계룡농협이 논산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종합유통센터 건립은 전문컨설팅업체에 의뢰한 결과 사업의 전망성에 있어 매우 좋은평가를 받은바 있다.
조합은 이에 그치지 않고 추진팀을 별도 구성 . 전국 각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종합유통센터 성공 사례들을 수집 이와 접목 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한데 이어 지역민 및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논산계룡농협의 실정에 맞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7월 7일에는 논산계룡농협 본점2층회의실에서 4개지역 임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설명회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임승한 충남지역본부장이 함께 참석 종합유통센터 건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장(회장 최원병)은 인사말을 통해 "2012년 신경분리 시행에 앞서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유병선조합장의 탁월한 경영 통찰력과 지도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종합유통센터 건립청사진에 의하면 논산계룡농협은 현 공판장 부지에 파머스마켓, 농협주유소, 경제사업장을 신축하여 조합원이 생산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산지와 소비지의 역할을 행할 것이며, 파머스마켓을 통한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농업인 실익증진을 꾀함과 동시에 사업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논산대건고 출신[11기]으로 건설업체 전문경영인의 저력을 지닌 유병선 조합장은 지난 2008년 예상밖의 당선이라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조합장에 취임한 이후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올인해 오면서 연산대추를 대통령의 추석선물 목록에 포함시키는 등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해 주목을 받은데 이어 얼마전에는 전국 GAP생산자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돼 한국농업의 친환경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