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80여명에 52세대의 주민들이 오순 도순 모여사는 논산시 은진면 시묘3리 부수마을에 경사가 났다.
지은지 수 십년돼 낡고 노후한 어르신 회관의 신축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음에도 그동안 재건축 순위에서 밀려 뜻을 이루지 못하던 중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6천여만원 [62.636천원]의 자부담 몫을 마련하는 등 어르신 회관을 새로 짓고야 말겠다는 마을 주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에 논산시가 화답하고 나서 2억 7천만원의 신축비를 지원 총예산 3억 3천 200만원을 들여 9월 12일 마침내 준공식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백성현 시장 윤기형 충남도의원 김민자 은진면장 이찬주 논산시주민자치위원장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 지역출신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들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준공식에는 지긋스런 폭염이 극성을 부리는 중에도 마을 주민 거의 모두가 모인듯 성황을 이뤘다.
이날 양운규 어르신 회장은 마을주민들이 마련한 감사패를 백성현 시장에게 전달하고 시묘 3리가 더욱 살기좋은 쾌적한 마을 공동체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이장은 새로 마련한 어르신회관 건립 경위를 설명 하면서 누구보다도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낡고 노후한 기존회관을 철거하고 새 회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민들의 뜻을 수렴 하고 적극 적으로 신축 입장을 설파해 온 김민자 면장님의 노고가 컸다고 말하기도 했다.
백성현 시장은 80여 주민들이 모여사는 시묘 3리가 양운규 어르신회장 이상호 이장 강신철 조도자 이선영 부녀회장 등이 화합하는 가운데 모범적인 마을 공동체로 육성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마련한 어르신 회관이 어르신 공경의 실천 도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기형 충남 도의원도 축사를 통해 미증유의 수재와 폭염을 슬기롭게 극복해 가는 시민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하고 자신도 도 대의사로서 주민들의 뜻을 받드는데 성심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의 축하객들은 마을 측이 마련한 푸짐한 뷔폐식 점심을 함께 즐기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