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열어
- 이웃사랑 실천 및 산불발생요인 사전 제거 등 다양한 효과 기대 -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5일 관내 엄사면 일원에서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땔감용 산물 5톤을 저소득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 근로자들이 숲가꾸기 현장에서 수집한 원목을 각 가구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장작 형태로 만들어 가정까지 직접 운반했다.
시는 이번 떌감 나누기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산림 내 연소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경관 향상 및 병해충 예방 등 다양한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산림 부산물이 사랑의 땔감으로 재탄생해 이웃사랑 실천과 산림보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떌감 나누기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