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서장 지지환)는 2023년 6월 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연무농협중앙회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연무농협중앙회 A씨는 5월 31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이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며 현금 8,000,000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게 되었고, 이에 사용처를 묻자 집을 수리하고자 현금을 인출한다고 대답하였으나 이를 수상히 여겨 신속히 112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논산경찰서는 금융기관과 시민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과 같은 금융기관에서의 인출 예방이 이러한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지지환 논산경찰서장은 “저금리 대출, 신용등급 상향, 검사나 경찰 사칭 등의 문자나 전화를 받으면 무조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 금융기관 직원의 빠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찰은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일말의 의심이라도 확인하여 검거하고, 예방하여 시민들의 평온한 삶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