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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취임 11년 ,<사계절 ‘다시 찾고 싶은’ 휴양관광도시>[2]
  • 편집국
  • 등록 2021-07-07 14: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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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다시 찾고 싶은’ 휴양관광도시>

 대다수의 농촌도시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문화 향유 기회가 현저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논산시민들은 1년 동안 많게는 3~4회 씩 ‘우리’만의 축제를 즐긴다.


 청소년을 위한 송년콘서트, 농업인을 위한 콘서트, 시민을 위한 시민공감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연이 넘쳐난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취임 이후 ‘모든 국민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헌법 제10조를 가슴에 품고 그 부족한 여건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과거 훈련소라는 이미지로 관광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던 논산시는 이제 연일 방송, 유튜브, SNS등에서 화젯거리로 손꼽히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샤인랜드, 탑정호, 돈암서원 등의 관광자원은 논산만이 가진 특별한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성공적인 사례들이 되었다. 황명선 논산시장의 과감한 역발상은 논산을 ‘재미있고, 신나고, 다시 찾고 싶은’도시로 변화시켰다.


■ 싸이, BTS, 조수미 세계적인 TOP스타의 무대가 펼쳐지다

-황명선 논산시장의 취임할 당시 이렇다 할 문화공연이 많지 않았던 논산에서 시민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전주, 서울, 대전 등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디에 살아도 누구나 부족한 없이 문화향유기회를 영위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믿었다.


 황 시장은 전국 최초로 ‘공연축제’팀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를 팀장으로 영입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와 공연의 ‘판’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부터 농업인,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공연까지 1년에 3~4차례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연극이 줄을 이었다. 조수미, 싸이, BTS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명성을 가진 가수들 모두 논산을 거쳐 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대규모 공연 이외에도 시민공원 내 버스킹, 전시회 등을 통해 일상 속에 문화와 예술이 녹아드는 환경을 만들었다. 주변 유치원, 학생들은 언제든 시민공원을 찾아 전시회와 마술쇼 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시민들은 퇴근 이후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됐다.


 이와 더불어 황 시장은 ‘논산시민 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수준급의 인문학, 교양 강좌를 일반 시민이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채사장 작가의 인문학 강의, 코미디언 김미화의 인생이야기, 서경덕 교수의 역사이야기, 정재승 교수의 과학콘서트 등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이 직접 논산을 찾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시간을 선사했다. 


대도시가 아니면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강좌는 매달 진행됐고, 시민들이 더 이상 대전, 서울 등의 도시로 떠나지 않고도 품격 있는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 ‘역발상’을 통한 관광개발사업의 시작

-지난 2011년 황명선 논산시장이 영외면회제를 부활시킨 이후 수백 명의 개인사업자, 스타벅스, 카페와 음식점이 생겨나며 도시에 활기가 생겼고, 이로 인해 단기적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뒀다. 이후 황명선 논산시장은 ‘훈련소’라는 자원을 활용하여 충분히 관광사업과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논산만이 가진 ‘훈련소’라는 자원을 기반으로 국방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발전시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한 것이다. 병영문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는 밀리터리파크와 1950년대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1950스튜디오, 그리고 한류열풍을 이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인 선샤인스튜디오로 이뤄진 ‘선샤인랜드’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선샤인랜드는 기존에 논산이 가졌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며 명실상부한 논산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선샤인스튜디오는 10년 동안 장기 렌탈의 형식을 빌린 새로운 민간 투자 방식으로, 스튜디오 건설과 관련된 모든 재정을 민간 유치로 이뤄낸 국내 최초의 사례로서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는 민간 전문업체의 혁신적인 아이템과 새로운 운영 노하우를 통해 더욱 특색 있고, 발전된 관광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방’의 중심 논산, ‘관광’의 중심이 되다

- 백신접종이 시작됨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 그리고 여행·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논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연산면 예술창고,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을 중심으로 기호유학문화의 꽃을 피워갈 충청유교문화원까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담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논산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떠오른 것이다. 


오는 7월 정식 개통을 앞둔 탑정호 출렁다리는 바로 그 관심의 중심에 있다. 동양 최대 600m길이를 자랑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수려한 주변 경관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며 개통 이전부터 연일 매스컴과 SNS 등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논산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서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던 탑정호가 이제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거듭난 것이다.


 민선 5기 취임당시부터 탑정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던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신의 특기인 ‘세일즈 행정’을 바탕으로 하나 둘 씩 밑그림을 그려갔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끝에 2011년 수변개발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민간투자 활성화의 길을 열었으며, 농촌테마공원, 수변데크, 힐링생태체험교육관 등의 관광자원이 들어서게 됐다.


2019년에는 ‘탑정호 복합휴양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충청남도-논산시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수상레저 활성화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탑정호를 복합·체류형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총 사업비는 국·도·시비, 민자를 포함한 총 1300여억 원으로 탑정호 출렁다리 등 탑정호종합개발사업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한류관광도시 메카로 급부상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돈암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호유학의 본산으로 불리는 논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현재 건립 중인 충청유교문화원과 함께 선비문화의 중심, 기호유학의 중심지로서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유교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는 역사적 자원을 바탕으로 기호유학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시키는 것은 물론 놀이와 교육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연산면 예술창고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다양한 예술 및 전시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킬러콘텐츠를 발굴해냄으로써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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