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3명의 여성 시의원중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지역구에 출마 당선돼 주목을 받아온 최정숙 [양촌,연산,벌곡,은진,가야곡]시의원이 지난 7월 논산시의회 운영과 관련, 지구당 당협과 이견을 보여 오던터에 자진해서 더민주당을 탈당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당이 제명 처분을 내리자 한동안 침묵을 지켜 온 끝에 논산시 전역에서 행해지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얼굴을 내미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정가에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은진면 출신으로 가야곡면에서 부군과 함께 농장을 경영하는 최정숙 의원은 시의원 당선 이전, 농장경영에 충실하면서도 논산 계룡 농협 이사로 최다득표를 할만큼 나름의 탄탄한 지역기반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데다 시의원 당선 이후에는 생활정치를 표방하면서 자신의 지역구 전반의 작고 큰 민원 해결애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의 호평을 받아온 터여서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벗어난 그가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할는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커진다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연무읍 성동면 등의 조촐한 행사장에서 최정숙 의원의 모습을 목견한 한 언론인이 지역구 외의 지역 행사까지 적극적으로 챙기고 나서는 것이 향후 정치적 거취와 관련, 어떤 의미가 라는 질문을 던지자 최정숙 의원은 " 논산시의회 의원으로서 논산시 전역이 당연한 활동무대가 아닌가" 라고 반문 하면서 일단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반응을 보였다,
최정숙 의원은 또 향후 논산시장 도전설이 있는데 사실인가 라는 거듭된 질문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든 모든 선택의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또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는 주변 사람들과 특히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한 가족들과 상의해서 정의로운 선택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숙 의원은 정치적으로 자신이 속했던 더민주당이 자신을 제명처리한 부분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한때 애정을 가졌던 당이지만 국회에서 국회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헌법기관으로서 기능 하듯이 기초의회도 의원 개개인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 한다면서 지구당 당협이 의원 고유의사 결정권을 옥죄는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하고 스스로 탈당계를 제출 했는데도 불구하고 탈당 처리 대신 제명처분이라는 방식으로 대응 하는데 대해 조소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런 일들은 다음 선거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이 높은 논산시 유권자들이 엄정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