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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충남인삼요리’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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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6-16 08: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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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방 4일째인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 나라현 ‘아라이 쇼고’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한일 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품격 높은 인삼요리를 선보였다.

충남과 일본의 요리전문가가 함께 준비하여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증진이라는 개최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였고, 수준 높은 상차림과 디스플레이로 인삼요리를 예술적 수준으로 승화시킨 품격 높은 인삼요리와 인삼주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이완구 충남지사와 아라이 쇼고 나라현 지사를 비롯한 일본 관서 지방의 문화계, 경제계의 주요인사 등이 참가하여, 과거 백제와 아스카지역이 서로간의 협력으로 찬란한 발전을 이루어낸 선례를 본받아 충청남도와 관서지역간의 문화 경제 등 폭넓은 교류와 우호 협력을 확대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여 향후 양지역간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인삼산업의 중심지인 충청남도가 인삼의 특별한 홍보를 위하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및 금산인삼조합 등과 함께 마련하였으며,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의 우수성에 대한 소개를 하였고, 최석원 백제문화제 집행위원장은 행사장에 전시된 금동대향로와 금관모 소개 등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어 백제문화와 금산인삼의 패키지 마케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일본은 세계 인삼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으로 한국 인삼의 중요한 수출시장이다. 수삼 보다는 기능성 가공제품 위주로 소비가 이루어지는 일본 시장은 한국 인삼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확산되는 웰빙 트렌드와 높은 소득 수준으로 인하여 향후 소비가 크게 확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인삼을 의약품으로 대량 소비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충청남도에서는 그간 인삼요리를 개발 보급하여 인삼의 신규소비 창출에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 최대의 인삼수입국인 일본에도 고품격 인삼요리 보급을 통한 우리 인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의 요리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우리나라 인삼요리의 일본 진출을 적극 모색하여 일본에서 수삼소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이번 행사를 통하여 가능성을 점검하여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백제문화와 금산인삼을 패키지로 적극홍보 충남을 직접 방문하여 백제문화의 진수와 함께 최고의 건강 선물 인삼을 만끽하도록 하는 관광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10년 대백제전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충청남도는 공주, 부여 중심의 백제문화와 금산을 중심으로 한 인삼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일본인 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는 앞으로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시 인삼요리와 인삼주를 제공토록 하여 우리 인삼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널리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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