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13일 문화예술화관에서 논산시민아카데미 두 번째 문을 연다.
시민아카데미 두 번째 강의는 방랑식객으로 잘 알려진 임지호 요리연구가로, 자신의 ‘자연 요리 철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씨는 2003년 유엔 한국 음식 축제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세계 각국을 돌며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2014년 여행과 요리를 곁들인 방송 ‘방랑식객-식사하셨어요?’과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며,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7년 청와대에서 주최한 ‘문재인대통령-기업인 간 호프미팅’의 요리사로 초청되기도 했다.
발길 닿는 대로 재료를 찾고, 손길 닿는 대로 요리를 만들어 하늘 아래 온갖 재료를 활용해 사람의 몸과 맘을 물처럼 맑게 해주는 음식이란 어떤 것인지 자연 요리 전문가 임지호 강사만의 삶과 요리 철학을 전할 예정이다.
논산시민아카데미는 사람과의 소통, 꿈을 이야기 하고,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해 주민들의 자아실현욕구를 충족하고, 주민역량을 제고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울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
지난 3월 오지탐험가 한비야씨 특강으로 문을 연 논산아카데미는 앞으로 △김창옥 소통전문가(5.11)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교수(6.15)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7.13) △이인철 변호사(8.10) △우석훈 경제학자(9.7) △진중권 시사평론가(10.12) △이지성 작가(11.9) △김미화 개그우먼(12.7)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의 강연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