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 어디를 가도 각기 다른 특색의 맛 멋을 자랑하는 음식업소들은 많고도 많다, 육군훈련소 면회제도가 부활되고 , 우량한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고 거리가 예전과 비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소리도 나온다,
.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굿모닝논산은 3월호부터 특색있는 맛집 멋집 탑방 기사를 내보내기로 했다, 첫 순서로 세 곳의 음식업소를 택했다.
논산시 관촉동 은진미를불을 모신 관촉사 입구 일주문 오른편으로 “ 송락촌” 이라는 아담한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개업한지 13년을 맞고 있는 송락촌은 닭 오리 전문점이다, 특히 옷 오리 닭 백숙은 맛이 일품으로 소문나 있다.
주인 양병희 씨의 손맛도 일품이지만 가지런하게 내놓는 기본 반찬만 해도 열가지가 넘는다, 호박씨와 흑미까지 넣어 지어낸 찰밥 맛도 그만이어서 한번 찾는 손님은 오랜 단골이 되고야 만다고 ,,
주인댁이 주변 텃밭에서 직접 기른 닭과 오리를 잡아 제공하는 터여서 적어도 한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 손락촌 특유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닭과 오리 백숙 요리 한상이면 4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값은 5만원선 이며 예약전화는 041-732-1391 이다
논산시 화지중앙시장 중앙에 위치한 공설시장 입구 취암집 ,, 지은지 100여년은 족히 넘은 허름한 건물에 테이블이라야 대여셧개에 불과한 순대국밥 전문점이다,
문을 연지는 어림잡아 80년이다, 주인 김용덕 [66] 씨의 어머니가 처음엔 콩나물국과 함께 내놓던 인절미로 유명했던 떡전거리 였다, 그러다 순대국밥집으로 변신 , 한때는 주변이 온통 순대국밥집이 들어서더니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 둘 떠나고 현재는 취암집 한곳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김용덕 대표 내외가 어머니의 유업을 계승하고 선대의 맛을 그대로 계승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업소마다 맛의 다름은 있을 수 있으나 사람들은 취암집 순대국을 단연 최고로 꼽기도 한다
특히 점심때면 발디딜 틈이 없다, 입소문을 듣고 찾는 단골 손님 중에는 내노라하는 사람들도 여럿이다, 어쩌다 손님 접대를 위해 에약이라도 하려치면 주인 김용덕 씨는 손사래를 치기 일쑤다,
배고파 먼저오는 사람에게 순서대로 자리가 주어질 뿐 예약자리를 남겨놓을 여지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디보니 정이라도 서는날이면 길게 늘어서 기다리는 즐이 꽤 길어지;기도 한다.
복잡한 시장 중앙터에 있기는 하지만 다행히 화지시장 3주차장과 연접해 있어서 접근로는 좋은 편이다,. 맛진 순대국밥 한그릇 값은 6,000원이다
1년여전 문을 연 논산시 취암동 놀뫼웨딩홀 맞은편의 전주콩나물 국밥집 ,
콩나물 국밥 한그릇 값이 3,800원이다 특이한 것은 밥이 모자라면 무한 리필이다, 맛도 그럴 듯 하지만 단돈 3800원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끼니 때가 되면 문전 성시다,
전국 체인점이기도 한 이업소를 즐겨 찾는다는 근로노동자 윤모 씨는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아주좋은 식당이라며 고마워 한다,
호주머니 형편이 가벼운 하루벌어 하루먹는 사람들에게는 천사같은 식당이라는 덕담도 아끼지 않는다, 식당 전체 분위기도 깔끔하고 국밥마다에 제공되는 생계란 하나 김치 젓갈류 등 반찬도 가지런하다
콩나물 국밥 외에 메뉴도 다양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