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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낙운 도의원."문제는 반드시 해결된다"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10-21 1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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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의 근심 걱정 한숨까지 짊어지고 갈 각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낙운  예비역 대령이 도의원  2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사람들은  선거구 자체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의 고향인  연무읍이 포함된   선거구이며  비교적 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진   현역 도의원을 상대로 한  싸움이  버거울 것이라고 말하기도했다.

그에 더해서   전낙운 후보가  거주지 또한  선거구가 아닌  논산시 취암동  아파트 지역이어서   동류의식을 강하게 느끼는   시골마을의 정서에 비추어  타선거구에 거주하는  후보에 대한 반발 심리 또한   선거에 악재가  될것으로  보기도 했다.

 그러나  기우였다.  새누리당  공천 후보 경선 여론조사에서 부터   상당한  차이로  연무읍에 거주하는   경합자를  누르고 공천권을  거머쥔  전낙운  후보는  예상외의   선전을 펼쳤고  결과는   압승이었다.

논산 대건고를 졸업하고 육사를 거쳐  육군 장교로 임관  대령으로   전역한  전낙운 후보는  4년전 선거에서  낙선의 분루를 삼킨  뒤   말 그대로  와신상담[?]의 시간을 보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갔다. 그러나  그의   긴 여정은  단순히  사람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가는 마을마다의 특성을 실피고   시민들의 삶의 양태를  돌아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풀것인지 를 궁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그의  걸음 걸음은  고스란히  대의사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서의   틀을 갖추어  갔다.

 아마도   그 만큼     지역의 사정과  당면한 현안을 꿰뚫어 보는  이는 흔치 않을 것으로  .아니   논산학의  제1인자임을 자부해도 좋을 만 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특히  수년전에  성사된  육군훈련소   면회제도  부활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은 크고도 컸지만   군 내부에서 조차  만만찮은  부정적 기류가  있었던 만큼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보는이들은  드물었다.

 전낙운  의원은  스스로   그문제 해결을 위해  몸을 던졌다.  평소 뜻을 함께하는   아주적은 소수의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궁구한 끝에   경기도 강원도  등 접적 지역에 위치한 군부대 산병교육대가  있는 지역의  지자체를 돌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자체나  의회 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여론 환기를 위한   서명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모두들  전낙운  의원의 그러한 노력에 대해  긍정의 시선을 보내는데는 인색하지   않았지만   선뜻  동참하거나  지원을  하는데는  인색한 편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전낙운   의원이  불씨가 돼서 점화한  훈련소  면회 제도 부활에 대한  문제는  국민적인 공감대 마련의  기틀이 됐고   마침내  성사 됐다.   지금  매주 수요일이면  논산시  전체가 들썩일 만큼    전국의  군 가족들이  논산을 찾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아마도 선거에   임한 시민들의 표심은  그런   오지랖 넗은 전낙운   후보의  지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치열적 열정에  후한 점수를   준것으로도  보인다.

  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전낙운 의원의   행보는   더 바빠졌다.  지난 수년동안  그의 흉중에  감추어져 있던  지역주민들의   한숨소리와   근심 보따리가 한꺼번에  풀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도의회  의정 단상에  서서  토해내는   한마디 한마디는    거의 도정 현안으로  다뤄지기에 족할 만큼  전낙운  의원이 제기한  민원을 살피는  도 관계자들의   논산을 향한 발걸음도  늘어났다.

 근래에만 들어서도   오랬동안  훈련소  사격장 운용으로 인한   소음   수질 토양에 대한   현지 조사가   실시됐고   탑정저수지  준설 및  수변개발 사업에 대한   일부 문제점 등은  보완  및 수정   검토의견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더욱    연산면 장전리 일원에  추진중인  모기업의 태화산단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들을   살피는데 주력.  입지 예정지에 대한  심층적인   토양 및 대기 검증 등으로   주민들이 가졌던  막연한 불안 심리를 진정 시키는데   크게 기여 했다는   소리도 듣는다.

 물론  역대  지역출신 도의원들도 나름대로  지역대의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지만   선거  후 3개월동안 보여준 전낙운 의원의  광폭 행보는 시민사회의  주목을 받을 만큼   선[線]이 뚜렸하며   공동선[共同善]의 지향점은  흠잘을 것 없는   정정당당 으로  회자된다.  

특히  얼마전  연산면사무소에서  가진 충남도의  모 기업의  산단 조성   추진계획  수정 설명회에서    논산시 관내   연무 쪽 지역의  산업단지가  빈곳이  얼마든지  많은데  굳이   국민 혈세 150억을 들여 청정한  들녂에  산단을  조성하려 하는 것이냐며 박근혜  정부와 안희정 충남도정을  겨냥  "쥐약먹은 정부 쥐약먹은  도정" 이라고  일갈 했던 부분은   설명회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참석한  농군들의   울멍진 마음들을   뻥 하니 뚫어 줬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시간이 나면  틈틈히  유교회관을 찾아   공맹을   주축으로 한 유가전통사회의  인본주의 수련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전낙운  의원은  누구 무슨 소리를 해도  사람사는 세상에서  가장 보기좋은 모습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손붙들고  활짝 웃는  모습일 것이라며  사람 세상의  가장  바람직한 교육은   격대교육 [隔代敎育]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전낙운 의원은  자신은   한번도 직접  본일은 없지만   이삶을 살면서   가장 존경하는 이가 있다면    중국의 작은 거인  등소평일 것이라고 도 했다.

 중국을 오늘날  개혁과 개방으로  이끈 등소평이   사후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한줌 재가 돼서    황하강에 뿌려졌지만   오늘을 사는  중국인민들의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살아남은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 없는   가장 휼륭한  삶의  성공 사례이며  이세상을 사는   모든 이들의  삶의  지표가  됨직하다고   말했다.

기자의 눈으로 보면  논산사람들이  역대 선거중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사례로   셋을 꼽는다면   2대시의원을 지낸  김용희 의원과  황명선 시장과  전낙운  도의원이다.

흇날의 평가는  후인들에게 맡길 밖에 없는 일이지만    오늘을 사는 논산사람들에게   전낙운 도의원의  출현은  분명  기쁘고 행복한   만남임에 틀림 없음을  확신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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