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푹푹 찌는 염천폭양도 아랑곳없이 행복한 동행의 105번째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가 8월 2일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 소공원에서 행해졌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에는 원근 각지에서 모여든 생활형편이 어려운 남여 어르신 250여명이 참여 했다.

대한적십자사 논산시지회 이송희 이미용 봉사팀장을 비롯 이순자 선경미용실 원장 등 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급식이 시작되는 낮 12시 까지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 50여명을 상대로 무료 이미용 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이성규 충남인뉴스 굿모닝논산 편집국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70대 이상 거대분의 어르신들이 변변한 영정사진 한장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데 착안 다음 주부터 70세 이상 남여 어르신들중 희망자에 한해 천연색 장수사진을 제작해 이를 전달 할 계획이라고 밝혀 남 여 어르신들의 칭송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급식행사가 끝난 후 행복한 동행 및 작은손클럽 회원들은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은 밥이나 반찬 등을 별도로 싸가는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누군가 갖다줄 사람이 있어서 일 것이라는 이해심으로 용인해 왔지만 음식이 상하기 좋은 하절기 동안 만큼은 어르신들을 설득해 음식의 별도 지원은 잠정 중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음식물의 제조나 식재료 보관 과정에서 자칫 음식물의 부패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철저한 위생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