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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 초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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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6-12 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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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학작품을 통한 삶의 자세, 안보 중요성 재인식 -
 
육군훈련소(소장 고성균, 육사 38기)는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을 초빙하여, 접하기 어려운 작가의 문학세계와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떠나는 일과 돌아오는 일'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강연에서 박범신 작가는 자신만의 집필 감성을 참석한 장병들에게 전달하고자 저서인‘논산일기 2011 겨울’을 육성으로 낭독했다.

작가는 육성 낭독에서 황산벌, 우금치 전투 등 역사적 사건과 충절의 고장인 논산을 소개하면서 어릴 적 기억 속에 남은 육군훈련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전사적지인 이곳에 무(武)를 갈고 닦는 육군훈련소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장병들에게 "편안한 것만 쫒고 꿈을 꾸지 않는다면 변화된 인생을 살 수 없다"며, 창의적인 삶의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육군훈련소에서 전투원으로 거듭나는 젊은이들을 지도하는 지휘관과 기간장병은 독서를 통해 훈련병들의 정서를 쉽게 이해하여 교육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이것이 유사시에는 전승을 위한 전투의지 고취로 발현될 수 있다"며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기택 대위는 "작가의 말씀처럼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들도 자기 변화에 대한 노력을 통해 떠나는 일보다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일이 많도록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 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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