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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 심암리 주민들. 분통터지는 농심 "꿈틀"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05-09 17: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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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도 확포장 공사로 마을 길 끊기는 등 대책마련 진정에 市는 시행청에 떠넘기기 급급
 
논산시 채운면 심암리 주민들이 화가 단단히 났다.

충남도 종합건설 사업소가 지난 2006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올해 말 준공목표로 서두르고 있는 금산-장항구간의 강경-연무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관련해 마을길이 끊기고 주택이 고립되고 마을회관이 소음피해에 노출되는 등 도로가 준공됐을때 발생이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충남도나 논산시에 마을주민 100여명이 연명으로 건의했으나

관할 행정청인 논산시는 주민들의 진정 내용을 정확하게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채 주민들에게 보내온 논산시장 명의의 답신을 통해 모든 책임을 사업 시행청인 충남도 종합건설 사업소로 떠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 주민을 대표한 심암 2리 이장 강신규 씨는 이러한 주민들의 예상 피해를 막기위해 마을 주민들이 지난 2007년 부터 시정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첨한 이래 충남도와 논산시 종합건설 사무소 등 관계 요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2012년 8월 15일에는 주민들이 충청남도 종합 건설 사무소를 항의방문 하는 등 끈질기게 마을의 피해를 줄여주도록 요청했으나

현재 시행중인 4차선 확포장 도로 설계에 마을 진 출입로가 포함되지 않았고 해당 구간에 신호 설치 등 보완방법 을 제시했음에도 당초 설계대로 마을 진출입로는 폐쇄돼 마을 주민들이 심각한 불편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신규 이장은 주민들은 주민들의 안전 통행을 위한 신호대기 시설의 설치와 신설도로와 인접한 마을회관의 이전 .마을안길 통로를 농기계가 교행 할 수 있도록 높이 4.5m 폭 6m의 통로박스 설치하고 동 공사로 고립되는 주택 3채의 이전 심암2리 교각 및 진입로의 구배 조정 등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민들의 이런 절박한 요구에 대해 논산시는 주민들에게 보내온 논산시장 명의의 답변서 내용 중 "시행청인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서 판단하여 해결해야 할 사항" 이라는 내용은 무책임 행정의 극치라고 분개 했다.

강이장은 사업 시행자가 충남도 직할 건설 사업소인바 논산시는 주민들의 민원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야 함에도 시행청이 판단하고 해결해야 될 일로 치부하는 것은 논산시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반시민적 작태에 다름 아니며 동 공문서의 결재권자가 과장으로 되어 있으나 결국 담당부서의 졸속하고 무성의한 행정 처리가 시정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을 욕먹이는 일일 수 있겠다고 부언 했다.

강이장은 아무튼 주민들이 누백년을 대물려 살아온 인심좋고 살기좋은 마을이 피할 수 없는 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인한 차선의 방책으로 요구되는 주민들의 정당한 권리주장을 외면한채 강행 될 경우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다며 거듭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관철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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