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 이전부지로 편입된 양촌면 거사리 주민들이 보상가가 턱없이 낮은데 항의 하는 집회를 열었다. 염천폭양에 가뭄까지 겹친 어려운 농촌 실정 안봐도 뻔한데. 7-80 고령의 어르신들이 시청앞 광장에서 불만들을 토해냈다. 이지경 까지 안와도 될 일이지 싶다. 주민대표들 입에서 한 고위공직자가 주민과의 대화도중 삿대질 까지 했다는 힐난도 있었다. 시의회 시 .. 맡은바 제 할일들을 다하지 못한 때문에 거리로 내몰린 이들이다.고향 등지고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막연한 그분들의 불안감 상상이 된다. 보상이라도 제대로 챙겨줘야 하는 것은 아닌지.. 사인여천 [事人如天] 이라 했다. 사람을 하늘처럼 생각하라는 동학의 가르침이 아니라도 공직사회 존재이유는 시민을 섬기는데서 나온다. 옷깃을 여며랴..공경하라 시민을.. 존중하라 .. 민중을... 그를 통해서만 그대들이 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