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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은진면 연서리 은진면사무소 입구에 위치한 "은진칼국수집"이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취급하는 품목이라야 묵은지를 곁들인 직접 손으로 반죽해 뽑아낸 손칼국수 단 한가지.. 여름철이면 콩국수 하나가 메뉴에 추가 될 뿐이다,
오직 칼국수 한가지만을 내걸고 이십년 세월을 지나면서 옛날 어린시절 어머니가 만들어 주던 손맛을 떠올리며 거듭찾는 고객들의 걸음은 부쩍 늘어 논산시의 명품 칼국수집으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30여명이 앉으면 꽉차는 본채 외에 지은지 수십년도 넘는 한옥와가의 정원에 마련된 간이 식탁에서 오밀조밀 가꾸어진 화단을 감상하는 재미도 일품이어서 낮 12시 이전에 가지 않으면 좀처럼 자리잡기가 쉽지도 않다.
5월 10일 지인들과 함께 은진칼국수집을 찾은 취암동 거주 이 모[56]씨는 가끔 들리는 편이지만 주인내외의 정성이 담뿍담긴 은진칼국수의 담백한 맛은 이십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고향의 맛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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