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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은 ‘논산 수박’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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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5-03 15: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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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적의 재배환경으로 당도 높아 인기 상승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질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은 논산 수박이 출하를 시작했다.

3일 논산시에 따르면 수박 재배 농가가 집산해 있는 논산시 강경, 성동, 광석, 채운면 일원 주민들은 요즘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27일경부터 출하를 시작해 E-마트, 홈프러스를 비롯해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등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시세는 lkg에 2천원선(보통 1개 수박무게 5~6kg)이다.

특히 130여 농가가 수박을 재배하는 성동면 지역의 경우 수박 재배 후 하우스를 철거하고 벼농사를 짓기 때문에 계속 이어짓기를 할 경우 발생하는 연작 장해가 발생하지 않아 더 좋은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성동수박 공선회, 지난 4월 E-마트 단독 협력업체로 선정된 논산수박연구회 등은 농협 유통센터에서 공동 비파괴당도선별 과정을 거쳐 당도 11브릭스 이상만 선별, 엄격한 품질관리과정을 거쳐 출하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성동면 원봉리에서 수박하우스 70동을 하는 있는 조광연(51세) 농가는 “연초 한파로 작황은 예년보다 부진하지만 비옥한 토질과 수분 관리 덕분에 수박 당도가 높다”고 말했다.

논산 수박은 성동, 광석, 강경 등 관내 600여 농가에서 재배면적 482ha 규모로 4월 하순부터 생산하며 딸기에 이어 고수익을 올리는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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