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경찰서 제66대 김화순 서장 취임
  • 뉴스관리자
  • 등록 2011-12-22 15:55:48

기사수정
  • 행복한 논산경찰서 가꾸자 .고향서장 부임에 남다른 감회 피력하기도..
 
제 66대 김화순 논산경찰서장 취임식이 12월 22일 오후 2시 강경읍 논산경찰서 3층 강당에서 경찰서 주요간부 및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논산시 은진면 출신으로 금산경찰서장 부여경찰서장 충남지방청 보안과장을 역임하고 고향의 최고 치안책임자로 금의환향한 김화순 서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익중 서장 재임중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우도 죽을때는 제가 살던 고향으로 머리를 둔다 "는 "수구초심"의 고사를 들어 자신이 자라고 꿈꾸어 왔던 고향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한것이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서장은 향후 행복한 논산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추구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따뜻하고 공감받는경찰상 구현. 엄정한 법질서 확립 .세째 공정하고 투명한 일처리를 통해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조직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강조했다.

김서장은 특히 논산경찰서가 즐거운 직장 웃음넘치는 직장 빨리 출근하고 싶은 직장 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하고 자신은 직원들과 수시로 만나 최대한 의견을 수렴해 업무에 반영하겠으며 직원간 서로 존경하고 칭찬하는 행복한 직장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논산경찰 가족 여러분 !

저는 제66대 논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부족한 경찰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논산시민의 안녕과 치안을 굳건히 지켜온 여러 직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노후청사 논산이전 추진 등 남다른 열정과 업무추진력으로 역동적인 논산경찰상 구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시다 이임을 하신 전임 김익중 서장님의 앞날에 더 큰 성취와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남다른 감회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곳 논산은 제가 자라고 꿈을 꾸어 왔던 곳으로 많은 애정과 향수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여우도 죽을 때 제가 살던 고향으로 머리를 둔다.’ 는 ‘수구초심(首丘初心)’ 이라는 옛말처럼 오늘 고향 논산의 치안책임자로 부임 하면서, 자랑스러운 논산경찰의 일원으로 근무하게 된 것에 대하여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믿음직하고 든든한 논산경찰 여러분 !


경찰서장으로 논산시민과 경찰서를 위해 열심히 사심 없이 완벽한 치안을 확보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논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논산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다음 몇 가지를 같이 추구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따뜻하고 공감 받는 경찰이 됩시다.

지금은 치열한 경쟁보다는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행복한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눔과 배려’로 상징되는 ‘자본주의 4.0’ 시대가 본격 도래 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논산경찰도 시민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여 ‘시민만족’을 최우선으로 함은 물론 시민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합시다.

아무리 정당한 법집행이라도 사회에서 소외받는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원망이나 원성을 받는다면 국민에게 공감을 받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또한 전국의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입소하는 논산훈련소에 대한 교통관리, 영외면회 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여 해결해주는 등 감동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합시다.

농․축산물 절도 예방, 노인 교통사고 예방과 노인 상대 범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는 등 최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국에서 논산이 제일 살기 좋다’라는 시민들의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한 번 더 살피고, 한 번 더 찾아가고, 한 번 더 설명하는’ 겸손한 자세와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길 때,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음을 유념합시다.

두 번째로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 나갑시다.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잠복되어 있던 우리사회의 다양한 갈등요인이 한꺼번에 분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0여개 국가의 정상들이 참가할 예정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전후한 시기에는 테러의 위협 또한 고조될 것입니다.

또한, 강성대국을 외치던 북한은 지난 17일 김정일 사망으로 인하여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안전과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대한 세밀하고 철저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가장 공명하고 질서있게 양대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불법선거운동과 선거폭력사범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하고, 변수없는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합시다.

우리경찰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사회적 갈등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정함으로써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그러나, 우리 경찰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가 ‘국민의 인권보호’라는 것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를 통해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경찰이 처리한 업무에 대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의심받을 때 우리경찰은 그 존재의 당위성과 위상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공성은 사전에 미리 결정될 수 없고, 타자의 인정 과정을 거쳐야 획득될 수 있듯이, 우리 경찰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처리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공정하지 못한 업무처리로 사회적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더 이상,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불의나 불법과 타협하지 않으며, 양심에 따라 법을 집행하여 ‘공정한 사회’의 표상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마지막으로, 조직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즐거운 직장, 웃음 넘치는 직장, 빨리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앞장서서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과 수시로 만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치안업무에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서로 존경하고 칭찬하는 행복한 직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산경찰은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우리에게 주인의식이 있을 때 시민들을 진실로 대할 수 있고, 시민들은 우리 경찰을 신뢰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료 여러분 !

오늘 논산에 오면서 일찍이 느껴보지 못했던 설레임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평생 지키고 사랑해야 할 고향의 치안 책임자로서, 제 모든 역량을 다해 논산시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 앞에는 항상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있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논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끝으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2월 22일



논산경찰서장 총경 김 화 순
 
한편 논산시 은진면 성평리 출신인 김화순 서장은 모친과 처 그리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초당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김서장은 20008. 12. 31일자로 총경에 임용된 후 : 충남청 금산경찰서장 충남청 청문감사담당관 충남청 부여경찰서장 충남청 보안과장을 역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2011-12-30 09:19:08

    우선 늦게나마 우리고장 출신 신임서장님 취임을 축하드리며,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청사이전과 관련하여 전임 김익중서장님을 험담하는 일은 결코 우리고장 발전에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산발전의 대의를 위해 자신의 명예를 낮추기가 쉽지않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11-12-26 17:32:48

    김익중 전임 서장님은 이임식 때 청사이전 매듭 못짓고 떠나시게 되었다며 눈시울까지 적시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던 1인입니다. 청사이전에 관심 가져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대의를 위해 노력하신 분을 두고 무책임 운운은 듣기 거북하군요. 청사이전문제를 떠나서 논산 치안을 위해 노력하신 분을 두고 편협된 사고는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11-12-25 19:26:23

    전임 김 익중 서장은  청사 이전 문제를 매듭짖지 못한체 어디로 떠난 겁니까?<br>곧 이전할 것처럼 이슈화 시켜놓고 무책임하게 또 전출 신청했나요?<br>아무래도 경찰서 청사 이전문제는 날 샌 것 같네요. 이전을 하려고 발언을 했으면 <br>후임자에게 미루지 말고 확실하게 매듭짓고 가시지......참 무책임하 시네.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11-12-22 17:51:27

    전임 김익중 서장님에 이어 새로 취임하신 서장님도 논산 출신이라 논산 치안은 걱정안해도 되겠군요. 김화순 서장님 취임 축하드리며 고향에 품에서 30년 갈고 닦은 치안역량을 두루 펼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논산시민 바램대로 청사이전도 순조롭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보기
    • 수정
    • 삭제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논산 취암 11통 공운 주변 덮친 살인적 악취..주범 공주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 연 사흘을 두고 코를 들수 없는  살인적 악취가 엄습한  논산 공설운동장  인근 취암  11통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주범은  공주지역에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인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논산시의회  서승...
  2. 인생 2막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관리소장 종덕수복[種德收福]...빙긋 논산시  성동면 에 위치한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金明煥] 관라소장.  논산시청  사무관으로  봉직한뒤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끝내고    멋스런  선비의  풍류를  즐기는가 싶더니    지난해  하반기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다시  공인 [?] 의  뜰...
  3.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서 시행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이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
  4. 佛紀2568年 논산 조계종 관촉사 봉축 법요식 , 혜광[慧光]주지 스님 " 온누리에 자비를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5월 15일  오전 10시  국보  석조미륵보살 입상을  모신  논산 조계종  관촉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거행됐다.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인  관촉사의  봉축 법요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 황명선  국회의원  ...
  5.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경찰서 개서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기대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계룡경찰서 신축 청사는 계룡시 금암동 9번지에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
  6.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서울=연합뉴스) 1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가 불타고 있다. 2024.5.1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끝)
  7. 논산 채운면 삼거리 강경천서 고교생 A모군 [17] 익사 사고 발생 논산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무렵 논산시 강경읍과  채운면 삼거리  경계인  강경천에서 관내 고등학생  모 (17)군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ㅂ[17] 군과 B(17) 군 두사람이  장난으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중에  발생했던 것으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