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를 활용한 딸기 선충병 친환경방제 현장 평가회 개최
- 농약절감+화학비료절감+토양환경개선 1석3조 -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정광용)은 지난 21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도식)와 공동으로 『녹비를 활용한 딸기선충병의 친환경적 방제기술』현장 적용 연구에 대한 평가회를 현장기술지원단과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강당과 논산시 딸기재배 농가(부적면 신교리 이화형)에서 개최하였다.
기술교육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선충연구실 박병용박사는 녹비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딸기에 피해를 주는 선충의 종류와 진단법』을, 이재국박사는 『녹비를 활용한 딸기 선충병의 친환경방제 대책』을 제시하고 기술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어 이화형 농가의 딸기 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이뤄진 현장평가에서는 고질적인 연작 장해 해소와 선충병 방제를 위해 딸기 휴경기에 녹비재배 후 태양열 소독을 이용해 선충병을 획기적으로 방제하는 기술의 효과를 현장에서 검증하였으며. 2009년부터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이 농가는 큰 만족을 나타냈다.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김완규과장은 “녹비와 태양열 소독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방법은 농작물 연작장애 원인중의 하나인 선충병, 토양병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강소농 실천과 녹색기술의 실천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재배 100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충병 방제를 위해 녹비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