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산성(PH 3.5이하) 성분, 구제역 불활성화에 효과
살아있는 미생물이 신종바이러스 퇴치할까?
금산군이 EM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한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EM 미생물을 1월 20일부터 구제역․AI상황 종료시까지 매주 5,000ℓ를 양돈 및 양계 농가 중 EM사용 희망농가에 우선공급하고 있다.
한우․젖소 농가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 후 희망농가에 한해서 공급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음수에 EM활성액 혼합급수는 첫째날 50배, 둘째날은 100배액으로 사료등 먹이에는 5~10배로 희석분무하고 축사에는 10~20배로 희석한 것을 소독용으로 살포, 축사 내외벽, 천장 등에 주 1회 살포할 수 있도록 활용 방법 지도도 겸하고 있다.
EM 미생물이 주목받는 이유는 EM 미생물이 갖고 있는 성분과 효능 때문이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엄원용 담당자에 따르면 EM은 강산성(PH 3.5이하)으로 구제역 바이러스는PH 6.0이하 산성과 PH 9.0 이상의 강한 알칼리성에 급격히 활력을 잃어 불활성화에 따른 구제역 차단방역에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또한 EM이 가지고 있는 항산화 능력과 EM 장벽의 방호벽을 형성,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EM미생물은 축사에 사용할 경우 악취와 수질오염이 없는 위생적인 친환경 사육이 가능하고 EM미생물을 사료에 첨가 시 사료 효율이 높아져 생산물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금산지역은 이제껏 구제역․AI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