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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촌주변에 널려있는 소나무의 솔잎을 태우는 연기가 구제역을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오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전북 모지역에서 농장을 경영하면서 소와 돼지는 물론 닭과 오리 갈매기 등을 사육한다고 밝힌 김모 씨는 굿모닝논산 기자와 전화를 통해 자신의 농장에는 여러종의 가금류를 소 돼지 등과 함께 사육하고 있으나 수십년래 단한번도 조류독감과 구제역은 물론 어떤 질병에도 가축들이 감염 되거나 질병을 앓는 일이 없었다는 것.
김씨는 구제역이나 조류 독감이라는것이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비율이 높은 것으로 비추어 자신의 농장에 있는 사육사에서 매일같이 난방이나 가축의 먹이를 끓이기 위해 솔가지를 태우는데서 발생하는 솔가지 연기가 구제역이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씨는 현제 전국적으로 번져가는 구제역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자신의 평소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아직 솔잎 태우는연기가 구제역의 예방에 기여한다는 연구가 조사가 돼있지 않아 함부로 예단키는 어려우나 관계당국이 솔잎 연기가 구제역 차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한번 검토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시험적으로 라도 관내 돼지나 소 및가금류를 사육하는 농장 주변에서 솔가지 지를 태워 연기를 피워 보는 것도 한방법 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