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호화 양장본 500페이지 시정활동 사진 일반현황 등 담은 평이한 내용 ,시민들 해도 너무했다 비난여론 들끓어..
|
논산시가 임성규 전 시장 재임 중이던 지난 2009년 6월 시비 1억 4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했던 창조도시 논산미래비젼 전략수립용역사업 결과물의 하나인 "민선자치 10년 . 보람과 성취" 책자 500부가 제작돼 관내 주요기관에 배포 됐다.
당초 논산시는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게약금액 1억 4천 9백만원의 창조도시 논산미래비젼 전략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 한 바있다.
당시 임기 한달여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차기시장의 몫인 미래비젼을 수립한다는 것과 임시장 재임중의 업적을 스스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막대한 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낭비라는 시민일각의 따거운 시선 속에서도 동 사업은 7천 4백여만원의 선급급 지급 속에 착착 추진돼 왔다.
그러나 황명선 시장 취임 후 동 사업의 미래비젼 전략수립 부분등 일부 사업내용에 대해 무리가 있다는 판단아래 2010년 2월 25일 사업의 일시 중지를 결정했고 황시장의 지시로 미래 비젼전략수립 부분은 취소키로 했으나 시와 이미 계약을 체결하고 선급금을 지급한 부분까지 무효화 할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미 지급한 선급금 7천4백 5십만원에 더해서 미래전략수립과 관련한 정산감액 3천 4백여만원을 뺀 나머지 4천여만원은 사업의 최종 종료 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업초기부터 지역언론 등 시민들로부터 혈세낭비라는 지적 속에 발간돼 관내 주요기관에 배포된 동 책자는 그동안 논산시가 발행한 책자들 중 초호화양장본의 500페이지 로 제작됐으며 내용은 임성규 시장 재임중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논산시의 일반현황 공무원 명단 의회구성 현황등 그리고 시정 추진현황 등을 담은 것으로 시민일각에서는 해도 너무했다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
|
|
2009년 동사업에 대한 부적절성을 다룬 굿모닝논산 기사
1억5천소요 창조도시 미래비젼 용역사업 부적절 여론 비등
잔여임기 1년 남은 시장 미래비젼 구상에 막대한 예산투입은 무리 지적 보고회 참석 일부자문위원 및 공무원 선도팀도 시큰둥한 반응. 시민들 추진사업 마무리나 잘 하지 비판여론
뉴스관리자, kcc9068@daum.net
등록일: 2009-08-02 오전 8:09:43
자료 페이지 12 국방대학교가 상월면에 들어서는 것으로 표기돼 있다.
논산시는 지난 7월 16일(목)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자치 10년 보람과 성취를 통한 창조도시 논산 미래비전 전략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예산 1억 4천 9백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사업은 논산시가 지난 6월 9일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용역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용역수행의 기본방향과 추진방법을 발주기관인 논산시에 보고하기 위한 자리였다.
시는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001년 4월 26일 임성규 논산시장이 취임한 이래 민선2기, 3기 및 4기를 거치면서 군사박물관 건립, 강경젓갈양촌곶감 논산딸기 등 3개의 지역특화발전특구지정, 연무성동 등 산업단지조성, 농산물브랜드 예스민 개발,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국방대 논산이전, 탑정호관광지 지정 용역착수 등 괄목할 만한 수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성과정리를 하지 않은채 지내오다가 이제 임기를 1년 남겨놓은 시점에서 지난 10년간의 성과정리를 위하여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시는 또 임성규 시장의 민선 10년을 뒤돌아보면서 단순히 그 동안의 업적만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성과분석을 시행하고, 그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논산시가 지향해야 될 논산시의 미래전략을 창조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민일각에서는 잔여임기 1년을 남겨놓은 시장이 차기시장의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의 입안에 대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여론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단[10명]에 포함된 일부 교수 및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소위선도팀[24명]중 일부 인사들도 보고회가 끝난뒤 논산시가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들인 소위 창조도시 전략수립 용역 사업이 타당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노코멘트"이거나 "할말이 없다"라고 답변 했고 공무원들로 구성된 선도팀의 일부 공무원들도 관련 자료를 며칠전에 받아보기는 했지만 사업 자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욱 용역 발주회사가 제공한 논산민선자치 10년 "보람과 성취"를 통한 창조 도시 논산미래비젼 전략수립 이라는 소책자의 내용도 두루뭉실한 데다 특히 12페이지에서 논산은 창조도시를 꿈꾸고 있는가 ? 라는 항목의 창조도시와 도시재생을 위한 노력들 이라는 설명문중 아직 이전부지조차 결정된바 없는 국방대학교 가 상월면에 들어서는것을 기정사실화 하는듯한 도표를 첨부해 자료 자체가 짜맞추기식으로 꾸며져 있다는 지적과 함께 누가 왜 무었때문에 막대한 시민 혈세를 투입하는 이런 일을 꾀했는가하는 의문을 낳고 있다.
보고회가 끝난후 " 보고회 자료중 아직 이전부지가 결정되지도 않은 국방대학교가 마치 상월면에 들어선은 것처럼 자료를 구성한것은 국방대 이전부지가 어디로 결정될것인가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사회에 혼선을 가져올수도 있고 적절치 않다"라는 굿모닝논산 발행인의 지적에 대해 용역회사의 한 관계자는 "예시적 성격의 시안에 불과하다" 는 말로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의 한관계자는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견인하는 요즘 세계 주요 도시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바로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고 산업화시대가 도시의 1막이었다면, 2막은 정보와 지식이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정보화 시대였고, 이제 세계는 인간의 창의성과 독창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중심의 3막시대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는 시점에서 용역주제를 창조도시 논산 미래비전 전략으로 정하고 새로운 논산의 가치와 매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전략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나 잔여 임기 불과 10개월남은 시장이 손대야할 사업은 아니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