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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국회의원실로부터 보도자료가 보내져 왔다.
충청권 광역철도망구축과 관련해 논산까지의 연장과 기존호남선 철도의 KTX 논산역 계속정차를 위한 이의원의 의정활동을 소개한 내용이었다.
동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인제 의원은 24일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과 관계자를 불러 현재 계룡시 까지 계획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이 논산시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사전계획단계부터 심도 있게 검토하고 대전~논산을 경유하는 기존 노선에도 KTX가 일부 운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고 적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철도망 계룡시에서 논산시까지 구간 연장과 대전~논산 구간을 연결하는 KTX 운행의 경우 이용객 등 심도 있는 조사를 거쳐 그 타당성을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동 보도자료가 보내져온 시간은 굿모닝논산이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청주공항~세종시~대전~계룡까지 광역철도망이 신설되는 “ 국토해양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과 관련해 논산까지의 노선연장이 필요하며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즈음해 오는 2014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알려진 현행 호남선의 KTX논산역 무정차에 대한 문제점을 기사화한지 다섯 시간만의 일이다.
그리되면 참 좋겠다. 이인제 의원의 지시한마디에 제2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논산시 연장이 포함되고 호남선 철도를 운행하는 KTX가 계속 논산역에 설 수 만 있다면 정말 좋겠다.
그러나 수년 동안 정부부처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온 거대한 국책사업이 국회의원의 지시[?]한마디로 변경이 될 수 있을까 에는 강한 의문을 갖는다.
적어도 국가적 사업인 제2국가철도 조성사업계획이 하루아침에 급조된 것이 아님 에랴 수년을 두고 추진을 해왔을 터 이의원은 그 수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견지해 왔는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더욱 이기원 계룡시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관련해 계룡대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 한 끝에 얻어낸 성과라고 밝히고 있어서 궁금증은 더 커진다.
또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즈음해 2014년부터 현행의 호남선철도를 운행하는 KTX가 논산역에 정차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기 아닐 만큼 시민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의원은 1월 24일 각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한 줄 을 통해 “철도 담당 관계자에게 논산역 계속 정차를 지시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해질 뿐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호남고속철도 정차역도 공주시로 빼앗겼다. 설상가상으로 2014년부터는 현재의 호남선 철도를 달리는 KTX열차도 논산에 서지 않는다는 것이고 보면 논산시는 사통팔달한 교통의 요충은 고사하고 고급교통의 사각지대로 쇠락하고 만다.
논산시의 미래비젼은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이인제 의원 개인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또 과거의 일을 들먹이며 그를 욕보이고 싶은 생각은 더욱 없다.
그러나 그는 개인 이인제가 아니라 시민들이 뽑아 내보낸 국가 대의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시민된 한사람으로 그의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그는 2003년도 당시 논산군 두마면을 떼어내 계룡시로 분리 승격시키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 됐을 때 논산과는 무관한 다른 국회의원들이 형평성에 어긋난다 는 등의 이유로 6명이 반대하고 10여명이 기권했는데도 찬성표를 던진 것이 사실이다,
그 이후 논산시는 충남도내에서 수위를 다투던 웅자[雄姿]]를 내던지고 한껏 쇠락일로를 걷고 있다.
또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문제만 해도 공주사람들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남공주역 유치의 쾌거를 일궈낼 시점에서도 이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 논산 쪽 입장을 펼친 아무런 흔적도 발견할 수 없다. 당시 시장도 시 도의원도 아무런 관심을 보태지 않았다.
그때도 이의원은 이미 다 결정된 사안에 대해 지역여론이 술렁이자 애꿏은 국토부 담당자 몆 을 사무실로 불러 도로[徒 勞 ]에 그친 당부와 호통 한마디가 전부였다.
물론 이런 일들이 모두 이인제 의원 한사람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는 말은 할 수가 없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막강한 권한을 가진 단체장의 무능[?]이 크게 한몫 했으니 말이다.
만시지탄[滿時之嘆] 이지만 이제라도 지역의 지도자연 하는 이들 가슴을 열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첩첩산중인 논산시의 당면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시장 따로 국회의원 시 도의원 따로 따로 .. 그 지긋지긋한 쥐뿔도 아닌 계급투쟁[?]에 지역이 망쳐지고 사람들이 하염없이 떠나고 .. 더는 논산이 망해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지 않겠는가?
논산시가 위급 존망이다.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문제 어떻게든 풀어내야 할 과제다.
제2국가철도 구축과 관련해 계룡에 이어 논산까지 연장토록해서 호남고속철도 환승역을 겸한 정차역 설치문제를 궁구해야 한다,
기존의 호남선을 달리는 KTX의 논산역 계속정차문제를 관철 시켜야 한다.
탑정지 상류의 금광채굴권 허가권을 쥔 전북도와의 정치적 타결을 통한 농산물보호 및 논산의 젖줄 탑정지 환경 보존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에 더해 전북측이 조성하고 있는 금당 대둔 두 개의 댐 조성과 관련한 수리관리권을 확보할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바라거니와 이제라도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함께하는 정례적인 논산시 현안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라도 구성하기를 촉구한다,
그래야만 논산이 살길을 모색 할 수 있음을 믿고 싶어진다.[충남인뉴스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
이인제 의원실에서 보내온 보도자료 전문
“충청권 광역철도망 논산까지 연장 검토해 달라”
KTX 대전~계룡~논산 운행도 당부-이인제의원 국토해양부 관계자 불러 지시
국토해양위 소속 이인제 국회의원(무, 논산·계룡·금산)이 충청권 광역철도망 건설과 관련 논산시까지 노선 연장과 호남선 철도 대전~논산 기존 구간에 KTX 열차 운행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인제 의원은 24일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과 관계자를 불러 현재 계룡시까지 계획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이 논산시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사전계획단계부터 심도 있게 검토하고 대전~논산을 경유하는 기존 노선에도 KTX가 일부 운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인제 국회의원은 24일 “충청권 광역철도 및 수도권 전철 연장안이 국토해양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돼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청주공항~세종시~대전~계룡까지 광역철도망이 신설된다”며 “논산시도 대전지역으로의 출퇴근 직장인이나 학생이 많은 것을 감안할 때 광역철도망 노선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인제 의원은 또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는 호남고속철도가 오는 2014년 완공되면 기존 호남선철도 구간에 KTX가 운행되지 않아 대전시민을 비롯한 계룡, 논산 시민들이 호남지역 왕래에 어려움이 발생된다”고 설명하고 “경부고속철도 KTX 일부도 새로 신설된 고속철 구간 이외에 기존 노선인 구미·김천을 경유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