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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정도면 분탕질,, 시민이 더 참겠나...
  • 뉴스관리자
  • 등록 2011-01-03 1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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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여섯 명의 시의회 의원들이 시비 2.000만원을 들여 선진지 견학명목의 일본여행을 다녀온데 대한 시민들의 비판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적 봉사단체를 자임하는 논산적십자사 임원 20여명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6일 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간사이 오사까 등지를 시비를 지원받아 여행한데 대해서도 시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 여행에 소요된 비용으로 시비2.000만원이 지원됐다. 그뿐 아니다. 논산 JC 회원 140여명도 지난해 12월 18일 전주시 한방문화센터를 다녀오는데 500만원의 시비가 지원됐고 11월 23일 민족통일 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철원 "철의 삼각지"를 견학 여행하는데도 시비 5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벌린 입을 못 다물겠다. 그들이 뭐라 변명하든 법 규정이 어떻든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를 분탕질한 것에 다름 아니다.

전임시장 재임 중 선심성[?]으로 책정된 것으로 보이나 그 후에 구성된 시의회의 걸름질이 없이 그대로 통과 됐으니 현 시의회의 비판 기능도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

도대체 왜들 이러는가?

이런 정도면 시민들의 삿대질이 분노로 응집되는 건 시간문제다. 시의회고 봉사단체고 시비 지원받아 여행길에 오르는 걸 특권계급으로 신분 상승 하는 것 쯤 으로 생각한다면 참 어이없는 소아병적 작태다.

시민의 머슴이 되겠다던 초심을 버리고 시민대의사로서의 본무를 일탈하고자 하면 시의원 뱃지를 떼라..

섬김 받는이 되고자 하거든 봉사단체 회원의 허울을 집어던지라.

더 이상의 분탕질을 시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긴 겨울날 하루를 라면 반개로 때우는 우리 어버이들이 많다,

엄동의 겨울방학 중 점심한 그릇을 제대로 못 먹는 우리 자식들이 널려 있다.개혁과 변화를 기치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출범한 황명선 시장의 내년도 예산 편성을 지켜볼 일이다.[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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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7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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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5 23:19:38

    나두 돈좀"줘"선전지 견학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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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4 13:00:42

    시예산막 퍼주시오~~계속 퍼주다보면 바닥이 보이것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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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11-01-04 10:34:59

    시예산 지원받는 단체들  일도 야물딱 지게 해야 명분이 서는데  시비를 갖고 외국여행이나  다닌다는게  도저히 명분이  서지 않는군요,,부끄러운게 뭔지 알아야 해요,,  더이상 시비  받아  낟르이 가는건  영광이 아닌  부끄러운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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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11-01-04 10:24:36

    적십자봉사회가 봉사를 하는건 알지만  전 시장관사를  무료임대해주고 있는건  잘못인거 같습니다,  맨날  문걸어잠그는날  많고 도대체 상시에  무슨할일이 그리 많아서 그 넓고 큰  관사가  필요한것인가요,, 시민의 재산  좀더  가치있게 쓰는 방안이 마련되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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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4 09:18:40

    시민이면 모두가 알아야할 권리를 굿모닝에서,,감사합니다.
    혈세를 축내는 날강도는 논산에서 없어져야지요. 그것도 머슴을 자처한 무리들이....  시원하게 알 권리를  취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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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3 23:26:21

    오랜만에 들어보는 청량한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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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3 21:37:36

    심각하다"
    해명해야한다.선전지 견학.돈 질라들 한것 정식으로 발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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