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공연문화 성숙 . 시립합창단 새로운 쟝르 선보여 관심. 세번씩 앙콜 요청에 즐거운 비명 황명선 시장 등 시민들 기립박수로 화답. 1년 한번 정기연주회 단장인 부시장 불참 놓고 …
논산시립합창단이 창단이래 다섯번째 개최한 2010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20일 [토] 오후 7시 30분,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황명선 시장 류제협논산문화원장 임종진 박승용 시의원 김민기 과장 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 장 및 시민 700여명이 관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합창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연주회는 조명철씨의 지휘로 1부에서는 한국 창작음악 연주, 바리톤 유승문의 독창, 2부에서는 발레리나와 함께하는 파헬벨의 캐논, 단원들의 율동이 어우러지는 뮤지컬 곡과 플루이스트 박배군씨의 서정적인 플룻연주가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합창의 사계”는 ‘희망의 봄, 열정과 땀의 여름, 결실과 풍요의 가을, 쉼과 재도약의 겨울’을 합창의 화음을 통해서 관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 내 논산시립 합창단이 명실공히 정상급 음악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 연주회는 예정시간을 훨씬 넘긴 두시간 가까이 계속됐고 이제까지의 공연과는 사뭇 다른 쟝르의 공연에 매료된 시민들은 기립 박수로 시립합창단의 수준높은 음악기량에 경의를 표했다.
예정된 마지막 순서의 연주에도 자리르 뜰줄 모르는 시민들은 세번씩이나 "앙콜"을 연호 했고 이에 조명철 지휘자는 작년에 깊은 감동을 안겨줬던 The Armed Man : A Mass for Peace 곡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오 해피데이"를 연주 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시민들과 함께 시종 연주회를 관람한 황명선 시장은 연주회가 끝난뒤 조명철 지휘자 최은아 단무장 등 시립합창단원들을 찾아 시립합창단이 논산시민의 문화품격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극찬 하는 등 그간 연주회 준비과정의 노고를 치하 격려 했다.
한편 이날 연주회를 지켜본 한 시민은 1년에 한번 열린 시립합창단 공연에 관내 기관단체장 으로 황명선 시장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임종진 박승용 시의원 등 극소수 인사들만 참석한 것을 두고 지도층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너무 낮다고 일침을가하기도..
더욱 휴일인 일요일에 개최돼 개인사정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명색이 시립합창단 단장인 김영인 부시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두고 논산시립 합창단을 제대로 육성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와 음악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이 깊은 지역출신 인사로 보임해야 한다는 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