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충규 조합장 만나 논산시 산림현황 묻는 등 고향에 각별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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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8일 금산군 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안희정 도지사, 도 의회 부의장, 산림청 관계 단장,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림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 경영·지도사례 발표 등 임업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한 임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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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업인과의 만남행사는 산림녹지시책 설명과 산림조합소개, 우수경영·지도 사례 발표, 우수경영인 표창, 임업인과의 대화,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산림녹지시책 설명에서는 임업경영인 육성관련 시책설명과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등 충남도 산림행정의 주요시책 등에 대해 설명이 있었으며 산림조합 소개에서는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안내, 자금융자, 산림조합원 가입 등 각종 지원 제도 소개 등으로 산주들의 적극적인 경영참여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 김은환 신지식임업인의 산촌 및 산약초 활성화 ▲ 유병무 산림조합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의 임업인 육성주역 특화지도원 ▲ 이동섭 경북대학교 교수의 산양삼 재배 및 전망에 대한 특강은 임업인의 경영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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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임업인과의 대화 시간도 같이 마련되어 임업인의 애로사항 및 앞으로 개선 발전시켜야할 의견 등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임업인의 복지향상과 임업발전을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부대행사로 펼쳐진 지역별 특산임산물 전시에서는 충남, 임산물 10선 명품화 육성의 대상품목(밤, 표고, 은행, 호두, 산채류, 산양삼, 조경수·분재, 떫은감, 약초류, 대추)을 중심으로 전시되었으며 임산물 효소를 이용한 산약초, 밤·표고를 이용한 가공품들도 전시되어 임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새로운 충남 임업인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道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제기된 임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 개선 보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진 임업인으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이날 자신의 고향 논산 출신으로 협의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충규 논산시 산림 조합장을 만나 논산시의 산림 육성 정책 방향에 대해 묻는 등 고향지역의 산림 현황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