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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취암동에 위치한 L.G 휘센대표 현종순[51] 사장..
부여군 석성면이 고향이지만 인생의 전반생을 논산에서 살아온 현사장은 이리공업 고등학교(전자과)졸업 후 가전.전자 기술력습득에 삶의 승부수를 띄웠다.
기초부터 튼튼하게 다지겠다는 각오로 숱한 어려움을 버텨낸 7년.
현사장은 1980년서비스C/T가 없던 시절 논산시 전체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고장 수리에 나섰고 성실한데다 기술력까지 뛰어난 그를 찾는 단골고객층이 두터워지면서 버젓한 내 가게를 갖게됐다.
지금은 종업원 1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어엿한 사장님이 됐지만 현사장은 그래도 그 시절이 행복했다고 술회한다.
기술자가 부족해 대접도 좋았고 크레임도 없어 일 하기에는 편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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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에도 뛰어난 수완을 보인 현사장은 뛰어나 에어컨이 귀하던 시절 88년도부터 방향을 냉열기쪽으로 바꿔 성공한데 이어 집집마다 에어컨이 보급되었을 무렵 다시 천장형냉난방으로 선회 사업의 급성장 시대를 맞았다.
이제 현종순 사장이 운영하는 LG휘센 논산점은 일반에어컨 천정형 에어컨등 논산에서 판매1위을 차지할만큼 베테랑 사업가로 우뚝섰고 현사장은 여기에 그치지않고 주식회사 충청시스템을 설립 하기에 이르렀다.
현사장의 이런 성취가 있기까지엔 판매한 제품의 고장신고도 서비스쎈타에 의존하지않고, 자체적 해결함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한 것같다고 주변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이런 현사장의 성공비결은 기술력이 합유된 회사야말로 성공 할 수 있는 기본이며 내가 판매한 제품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 진다는 굳은 신념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그를 따르는 직원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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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사장은 제2의 고향인 논산에 대한 애착심도 대단해서 회사운영에 필요한 전자 전선 동관 등 일체의 재료를 논산에서 구입한다는 철칙을 정하고 이를 지금껏 지켜오고 있다.
그는 또 직원을 채용과 관련해 논산지역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임용하는가 하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서도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중고 에어컨을 모아 독거노인세대나 어려운 가정에 무료로 설치해 주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기도 하다 .
현종순 사장은 자신의 이런 선행에 대해서 "당연한일 아니냐"고 말한다.
말인 즉 자신의 조그만 성취도 결국 함께사는 시민들 .이웃들이 도와줘서 이룬것이니 만큼 그 성취의 결실을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마땅하다는 생각인듯하다.
현사장은 자신이 어렵던 시절,, 말로는 다할 수 없는 그시절 경험 했던 모진 어려움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형편이 허락하는 대로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곁을 찾아나설 뜻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이제 쉰을 갓넘긴 현종순 사장.. 얼핏보기에 근엄해 보이지만 그 말의 행간 속에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사람의 맛이 넘쳐나고 있었다.
멋있다... 현종순 사장님! 돈도좀 더벌고 더좋은 이웃사랑의 나래를 펼쳐줬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으로 LG휘센점을 나섰다. [LG 휘센점 041-734-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