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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와 관촉사가 관촉사 일주문 입구 가로공원을 정비해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을 외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수십년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관촉사를 방문하면서 특별지시해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동 가로공원은 하루에도 수백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관촉사 일주문에 이르는 도로 양편에 100여미터에 이른다.
관촉사는 논산시가 자랑하는 8경중의 제1경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아직 정비되지못한채 볼성사나운 모습으로 버티고 있는 상가와 함께 쓰레기가 널려 있고 각종 폐석 무더기가 잡초더미에 섞여있는 가로공원 또한 관촉사 나들이 객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준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더욱 가로공원의 잡초를 제거하고 정비하는데 큰 예산이 소요되는 것도 아녀서 시민들이나 관광객 들의 불만의 강도는 한층 높은 편이다,
관촉동에 거주하는 안모[67]씨에 따르면 인근 지역에 대한 주변환경관리에 신경써 줄것을 시에 수차 요구했지만 관촉사와 취암동 시 담당부서는 서로 그 관리책임 소재를 떠넘기기에만 급급해 논산시 행정에 대한 불신도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일갈 하기도 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7월 11일 오후 문제의 현장 가로공원 곳곳에는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었고 심지어 행락객이 나무등걸에 걸어놓고 간 쓰레기 봉투가 오가는 시민들의 불쾌감을 자아내고 있었다.
시나 관촉사나 취암동 그 어느부서 한곳에서만 신경을 써도 너댓명 인부가 하루 한나절이면 거뜬히 정비할 수도 있는 관촉사 가로공원 정비.. 더 미룰 일이 아니다.
설마 하니 절집으로 이르는 길섶의 잡초하나 뽑아내는 걸 살생쯤으로 여기는것은 아닐터.
제 얼굴의 깜정하나 털어내고 손님 맞을 것을 주문하는 시민들의 바람은 너무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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