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꾸밈없어 좋다 " 소탈해서 좋다 " "젊어서 좋다" 박수에 환호, 황 당선자 시장입구 버스승강장 버스 기다리는 시민 편의위한 비가림 시설 즉석 약속에 화지시장 활성화위해 주변 대교…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집권당 한나라당과 충청당을 표방하는 자유선진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은 황명선 논산시장 당선자가 6월 5일 오전 자신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화지시장 일원을 돌며 당선인사에 나섰다.
이날 부인 정주연 씨와 함께 화지시장을 찾은 황 당선자는 채소전 포목전 어물전 의류시장 등 화지시장 골목골목을 돌며 시장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선거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한 일들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다고 약속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황 당선자는 화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화지동 대교동 등 인근에 대형 아파트 건립을 추진 재래시장 수요자층을 두텁게 해야 할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7월 1일 취임 후 곧바로 평소 구상해온 화지시장 활성화 방안을 수립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타이 와이셔츠 차림의 황당선자를 맞은 시장 상인 및 시민들은 꾸밈없이 소탈한 모습의 황 당선자를 반겨 맞았고 시골마을 에서 나온 할머니들은 황당선자를 와락 끌어안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황당선자는 화지시장 동문 입구의 버스승강장에 비가림시설 및 해가림 시설이 없어 시골에서 시장을 찾은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상인들의 하소연을 듣고는 즉석에서 일일이 이를 메모, 취임식 후 즉시로 이에 대한 시정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부인과 함께 간편한 복장으로 시장을 찾은 황명선 당선자를 맞은 시장 상인들은 시장이라는 귄위가 전혀 느껴지지않을 만큼 소탈한 모습이 보기에 좋았고 나이든 할머니들에 스스럼 없이 안기는 친근한 태도에 더 믿음이 간다며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