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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12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월 19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5일간의 회기동안 오세복 의원 사직 동의의 건, 2009회계년도 일반및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신병교육훈련 체계 선진화 및 육군훈련소 훈련병 면회부활 촉구 채택의 건,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제124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육군훈련소 훈련병 면회부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도)는 15일 오전 11시 개최된 회의에서 훈련병면회제도를 즉각 시행하고 또한 훈련소 주변 지역민들이 받고있는 재산상의 피해를 인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노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을 채택한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면회제도 폐지로 장병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육군훈련소를 사실상 폐쇄하고 훈련병에게 혈육상봉의 권리마저 빼앗는 것은 기본권의 과도한 제한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채택된 「신병교육훈련 체계 선진화 및 육군훈련소 훈련병 면회부활 촉구 결의문」을 본회의에 보고하고 4월 19일 제2차 본회의 승인을 받는대로 국회사무처, 청와대, 국방부, 충청남도, 육군훈련소에 발송할 계획이다.
육군훈련소 훈련병 면회부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도)에서는 지난 3월 11일 훈련병 면회제도 부활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청와대, 국방부, 충청남도, 육군훈련소에 보낸바 있다.
김형도 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면회제도가 조속한 시일내에 부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김영달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앞으로 기온상승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산불발생 위험이 높으니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故한주호 준위와 이번 사고로 순직한 46명 해군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달 논산시의회 의장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나와 우리가족 그리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번 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명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