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2지방선거의 논산시장 선거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 제일야당인 민주당 . 충청당을 표방한 자유선진당 . 심대평 전 국민중심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중심연합 소속 후보간 4파전으로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의 경우 아직 공천자 발표는 안했으나 송영철 전 충남도의회의원의 공천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고 제일야당인 민주당은 지난번 선거에서 선전했던 황명선 건양대 겸임교수가 이미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

충청당을 표방하는 자유선진당의 경우 유력한 당내 후보군[群]으로 분류되던 송덕빈 도의원이 도의원 재선 도전 쪽으로 방향을 선회함에 따라 현 당협위원장인 신삼철 예비후보와 가장 먼저 시장예비후보로 등록한 백성현 예비후보간 공천 다툼이 치열한 상태이다.

자유선진당과 결별을 선언하고 독자적으로 자신의 지지세력을 규합한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중심의 국민중심연합 에서는 전유식 전 시의회 의장에 맞설 경합자가 없어 전유식 예비후보의 공천이 거의 확실 하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관심을 모으는 자유선진당 공천이 신삼철 백성현 두사람 간 누구로든 결정되면 논산시장 선거는 당초 6-7명이 자웅을 겨룰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각 정당 공천자간 4파전으로 치러 질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논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송영철. 황명선 . 신삼철 . 전유식. 백성현 . 후보는 논산 중심시가지인 오거리를 중심으로 선거사무소를 개설하고 표밭갈이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