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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호서대학교는 24일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녹색성장을 이루고자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대학 선언식’과 ‘충남 녹색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충청권 지역에서 녹색성장에 보다 앞장서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는 사항으로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그린캠퍼스 사업과 그 뜻을 같이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대학 선언식은 범지구적 관심사인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자세와 실천하는 모습을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내적으로는 절약과 절감 등 친환경 의식의 교육적 효과를 제고시키고 외적으로는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언과 실천결의를 다졌다.
이를 위한 주요 실천계획으로는 ▲탄소장학금 제도운영 ▲학교식당의 음식쓰레기 제로화 ▲쓰레기 감량 및 분리 배출 생활화 ▲전기 등 에너지절약 생활화 ▲빗물이용 시스템구축 ▲교직원 및 학생 자전거이용 장려 ▲교내 온실가스 배출 인벤토리 구축 ▲신규건물 신축시 재생에너지 도입 의무화 등 8가지 사항을 선정하고, 자체 추진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녹색성장 함께하기”에 앞장선다.
강일구 총장은 “교직원 및 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세워 충청권에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조성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호서대학교 내에 위치한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의 센터장 정진도 교수도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호서대학교가 충청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그린캠퍼스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선언식에는 환경부차관, 충남도행정부지사, 충남도교육감, 아산시장과 호서대학교 교직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역사회 최고의 교육기관인 대학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책임과 모범을 다하고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린캠퍼스가 추진 중이며,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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