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촌면 김영호 면장 .박용배 파출소장 . 면직원 등 효[孝]의 사회분위기 잔작위해 사재 털어 관내 3초등학교에 효 권면 장학금 전달
|
양촌면을 이끌어나가는 면장 파출소장 이장 면사무소 직원들이 합세 " 효[孝]싹틔우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5일 양촌면사무소 김영호 면장과 양촌파출소 박용배 소장 양촌식품 이봉왕 사장 강승규 도평 2구 이장 등은 우연스럽게 함께한 자리에서 효도[孝道]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살맛나는 사람세상을 가꾸어 나가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효[孝]의 사회분위기 진작을 위해 쓰자며 즉석에서 호주머니를 털어 40만원을 모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양촌면사무소 김영철 담당과 우철호 직원도 면장과 파출소장의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나머지 각각 10만원씩의 사재를 털어 합 6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러한 정성어린 성금을 모금 취지와 함께 전달받은 굿모닝논산 독자클럽 실행위원회 이성규 위원장은 독자클럽 운영위원들과 협의 1월 6일 오후 이들 성금 기탁자들의 뜻을 양촌면 관내 3개 초등학교[양촌 .동산,반곡]에 각각 20만원 씩을 전달하고 오는 2월 초에 실시할 예정인 졸업식에서 학업성적과 상관없이 부모에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학생 1명 씩을 선정 학교장의 이름으로 효 실천 장학금을 전달해 줄것을 요청했다.
굿모닝논산 독자클럽은 이들 양촌면 사람들의 [孝]기풍 진작을 위한 갸륵한 뜻을 기리기 위해 3개 학교에 대한 효 권면 장학금을 계속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이러한 뜻을 3개 초등학교 관계자 에게 매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같은 제안을 한것으로 알려진 박용배 양촌 파출소장은 평소에도 관내 곳곳을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순찰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에 대해서는 사재를 털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계속해 왔고 10만원의 성금을 보탠 양촌면 직원 우철호 씨는 지난해에도 관내 반곡 초등학교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조손가정 세대 학생등에게 용돈으로 나눠달라며 1천원권 1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굿모닝논산 이성규 편집위원장 으로부터 장학성금을 전달받은 반곡초등학교 이진석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성금 기탁자들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학생을 선정 졸업식에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촌면 사람들의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자 양촌면에 거주하는 김 모씨[54}는 매년 각급학교 졸업식에서 시행하는 장학금 지급 대상 학생을 학업성적 우수자를 기준으로 하는 관행에 비추어 학업성적과 상관없이 인성이 바르고 효행을 실천하는 학생을 선정 효 장려 장학금을 지급 토록 하는 것은 효의 사회분위기 진작이나 사회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생각된다며 면장 밒 파출소장의 이색 선행에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