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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교육청(교육장 민병교)은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지난 7일 관내 모든 학교에서 학교폭력 추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학교폭력 추방의 날은 9월 둘째주 월요일을 지정하여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추방하는 결의문 낭독, 표어짓기, 글쓰기, 훈화 등 각종 행사를 벌여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행사다.
논산교육청은 각급학교 생활지도부장과 경찰서, 청소년지원센터, 유해환경감시단, 범죄예방위원회 등 지역 유관기관, 위센터와 연계한 46명의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운영하여 정보를 공유학소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학교밖 학생안전을 책임지는 새로운 형태의 학생안전지킴이단을 발족하여 지역밀착형 학생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안전지킴이는 지역사회 사회체육 및 유력단체 지도자들이 거주지 주변에서 학생들의 학교밖 안전을 보살피는 새로운 지역밀착형 학생안전망이다.
현재 여기에 참여한 지역단체는 논산시해병대전우회(회장 홍순일), 계룡시해병대전우회(회장 조기성), 논산시태권도협회(회장 진창희), 계룡시태권도협회(회장 이계형), 논산시유도협회(회장 전유식), 계룡시유도협회(회장 박한규), 논산시검도협회(회장 반 길), 계룡시검도협회(회장 두경용), 법무부범죄예방논산지구협의회(회장 최석규) 등 지역사회 총9개 단체 200명이다.
학생안전지킴이로 위촉된 회원은 거주지 주변에서 학생이 유해시설에 노출되고 위험에 처하거나 학교․담임교사의 요청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학생 보호, 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방과후나 휴일, 방학기간 중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인접한 안전지킴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시스템이다.
민병교 교육장은 학교폭력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며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안전을 지키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부모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