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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유치 최초 제안 김수진 선생 이전부지 신중기해야...
  • 발행인 /김용훈
  • 등록 2009-06-18 16: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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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제안 1,2,3후보지 적당치 않다.장기 논산발전 구상 합치되는 중심권이 적합할것 주장
 
국방대학교의 논산시이전을 최초로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 DJ특보 김수진 선생이 국방대학교의 논산이전추진 배경과 국방대 논산시유치후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수진 선생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정부시절 국방대의 한 고위 간부가 자신을 찾아와[당시 김수진 선생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특보를 역임하고 있었다] 노후 열악한 환경의 국방대 청사의 신개축에 대한 지원을 요청 했고 이에 자신은 당시 국방위원 이던 박양수 전 의원과 함께 김동신 당시 국방장관을 찾아 이 문제를 협의하던 중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 필요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국방대학을 차라리 논산시로 유치 .이전해서 논산시 인근에 있는 3군사령부 육군훈련소 등 과 연계한 소위 "국방클러스터" 구상을 착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진 선생은 이후 임성규 논산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자 임시장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적극성을 보임에 따라 국방대학교의 논산시 이전론 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이후 대통령의 최 측근이던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등과 협의를 거듭 했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방대학교의 일부 교수와 직원들 사이에서는 현 위치를 고수하거나 불연이면 행복도시 쪽으로 가겠다는 논산이전 반대 기류가 팽배했고 끝내 국가균형발전위에서 표결까지 가야하는 긴박한 사항으로 발전한 끝에 논산시 이전 안이 가까스로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결심을 이끌어내 성사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수진 선생은 당시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이문제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자리에서 "이거 국방대 논산에 보내면 희정이 당선되나요? " 라는 노 대통령의 물음에 이완구 도지사가 "그거 제가 책임 집니다" 라 답했다는 는 이야기가 회자될 만큼 국방대 논산시 이전 확정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관심이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선생은 그렇게 시작부터 우여곡절을 겪은 국방대 논산이전문제에 대해서 이완구 도지사가 남다른 열정을 보인 것은 자신[김수진 선생]이 지역 언론에 기고한 국방대 논산이전 문제를 거론한 내용을 참고해 선거공약으로 까지 채택했던 연유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아무튼 국가균형위의 결정사항을 존중해 원칙적인 이전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실로 논산시민 모두 자축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일을 성사시킨 장본인은 누가 뭐래도 임성규 시장이라면서 그를 도와 시민민사회의 결집을 이끌어낸 최의규 논발협 회장을 중심으로 한 범 시민연대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에게 축하와 함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수진 선생은 또 이번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인제 국회의원이 보인 그 열정은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재경 재향 논산시민사회가 임성규 시장을 중심으로 질서 있는 상경투쟁 과 국방대학교 명분 선점의 노력 또한 주효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이고 여 야를 통 털어 함께하는 마음으로 애써준 정치권 인사들에게도 고마운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선생은 국방부 청사앞에서 1인시위를 펼친 김형도 의원의 용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김수진 선생은 노숙을 마다않고 매일같이 피켓을 들고 국방대 논산시이전을 촉구해온 김형도 의원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들이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폈을 만큼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김수진 선생은 자신이 서울에서 전해 듣기로는 국방대학 일부 기관의 서울 잔류를 위해 국방대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한 일부 여야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을 일찌기 간파해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었던 것도 원칙이전 합의를 이끌어낸 한 동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논산시청 국방대 이전 지원사업단 손병문 단장 서형욱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기민한 업무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한다고도 했다.

그는 또 국방부 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한 김형도 시의원을 매일같이 방문 건강을 살피고 위로 격려한 남상원 재경향우회부회장 여칠식 재경향우회사무국장 장동순 서울사무소장 등의 미더운 행적에 대해서도 전해 들었다며 고마운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진 선생은 국방대 논산시이전 합의는 이제 시작점을 찍은데 불과하고 이제 부터는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국방대관계자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을 준비를 해야 할 때이며 임성규 시장이 구상하는 국방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위대한 논산번영의 새날을 열기위해 논산인 모두 합심 단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선생은 또 국방대 이전부지와 관련해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충남도가 당초 제시했다는 1,2,3 의 이전 후보지는 모두 원점에서 재검토 돼야 할 것으로 본다며 물론 국방대학교 당사자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한 것이지만 국방대학교는 논산시 발전의 먼 미래를 내다본 중심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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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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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9 08:56:24

    지역발전에 보탬이 않되는유치는 아무소용이없지않나요 위치결정은 또다시 시민의 결의가 있어야할것입니다 유치도중요한단계지만 위치결정도 더욱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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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0 16:18:58

    국방대학교가 교수및 학생들의 출입및  서울및 삼군본부와의 접근성...
    국방대위상에 맟는 풍광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겠지요...  여기보면는
    다분히 특정지역으로 몰고가는분들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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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0 13:42:42

    화지동 재래시장 없애고 그 자리에 국방대를 옮기면 어떨까요. 재래시장 기능은 지역에서 공동으로 대형 할인점을 만들어서 대신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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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0 13:40:00

    우리가 여기 하자면 여기, 저기 하자면 저기, 이렇게 돼요? 논산 분들 참 오버 심해.
    지역발전에 별 소용도 없을 듯한 국방대를 놓고 또 논란 만들 필요가 없져. 흥부 가족 14명이 모처럼 만에 소뼈다귀 하나 얻어다 놓고 어디 부터 먹을까 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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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0 11:53:22

    왜 국방대 유치를 하려고 했나요?? 침체되고 낙후되는 지역을 추스려 보려고 한 것 아닙니까? 그럼 어디다 놔야 논산애 이득이 되겠는지가 유치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상월은 절대 네버 안됩니다. 계룡과 대전이 생활권이지 논산은 땅만제공하는 꼴입니다. 실무자나 시민들은 지역에 이익이 가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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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0 09:28:38

    원안대로 국방대 논산 이전은 우리고장의 위상과 발전을 높이는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논산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어려운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온몸을 바쳐 일하는 송영철, 김형도의원의 노력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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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0 07:18:18

    상월지역은 수려한 계룡산 기슭에 위치함니다  특정기관을 유치하기위해  명산자락을 파괴하고 준군사시설 유치로 시민의 접근성을 떨어뜨리는것은  언어도단입니다  또한 그곳은 서울서 공주시 를 거쳐내려오기 때문에 논산 상권발전에 별무효과입니다  여러단계 건축허가과정에서 떡고물챙기고 다음선거에 업적으로 내세울진 몰라도,
     기왕에 결정된것 자꾸 여기저기 늘어놓지말고 계룡대 부근이나 훈련소 근처로 옮기는것이 그나마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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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9 21:48:59

    처음부터 상월로 이전하기로 결정한것을 이제모든것이논산으로 확정이되니 여기가좋네 저기가좋네 흔들지말고 집안싸움하지말았으면합니다.  못먹는감 찔러나본다는뜻으로밖에 비춰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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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9 13:38:45

    어렵게 결정한것을 후보지같고 싸우지 알고 국방대에 맡겨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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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9 13:37:01

    국방대 유치에는 논산시민이 한마음이였다가 국방대 합의후에는 논산시민이 지역별로 찢어져서 서로 싸우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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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9 12:42:21

    용산 - 국방부 /  계룡대- 3군본부 /  소룡- 국방대 라 ..그러고 보니 그럴 듯 합니다..전 부 용자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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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9 12:33:10

    김수진선생이 후보지문제에서 만큼은 가만 계셨으믄 하네유
    선생님이 지관은 아니쟎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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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9 12:29:36

    원래 동양에서는 용을 신성시 하지유. 꿈도 용꿈 꾸면 출세한다 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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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9 12:25:32

    생각해보니 연무읍 소룡리가 지세나 풍광  그리고 고속도로 진입 여건등을  볼 때 고급교육기관 후보지로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함박산을 主山 으로 하여 배후에 두고 적절한 위치를 잡으면 좋을 것 같네요..한 편 .정치권에서 시도 중인것으로 아는  논산떼내가기도  사전에 봉쇄하는 의미도 있는 전략적 요충지일 것 같습니다..뭐 우리 논산이 동네 북여 뭐여..암데나 같다 붙일라고 하고..승질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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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9 12:16:49

    용龍자가 들어 가는 곳이 원래 고급군사시설지로는 좋은 곳이랍니다...계룡대,용산(용산
    미 8군도 그대로 드래곤 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영내 호텔을 지었습니다)...연무읍 소룡리도 그 중 하나입니다.....훈련소로는 매우 아까운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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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06-19 08:30:31

    김수진 선생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꿰뚫어보신대로  국방대는  논산중심 권으로 이전 돼야합니다,  아마도 연무읍과 논산중심 시가의 중간지점이라면 논산시의 전체적인 발전구도 설정에 가장 합당하리라 봅니다...  국방대 이전의 최초 추진  과정에 대해 잘 알게 됐습니다,,부디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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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8 19:05:22

    계백장군인근 탑정저수지 부근으로 이전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일단은 수려한 경관이 보장이 되고, 인근 계백장군묘역도 있고, 부적 외성리 인근 국방산업단지 예정지이고, 계룡 및 연무대 군사시설하고 인접성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무너진 논산상권에  오거리를 되살리는 전기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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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8 19:02:51

    무너진 상권 대교동,반월동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시내 인근 지역으로 이전해야 합니다. 유력한 후보지인 상월은 대부분 계룡,대전 유성, 행복도시쪽으로 인구 유입이 되기 때문에 논산상권에 별 효과가 없습니다.  논산인근 광석,부적쪽으로 결정하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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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8 18:43:41

    중심권이라면 시내권을 말하시는 것인지요?...만일 그렇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야간에 행정구역 개편안을 통해 논산을 분리 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사정에 입각하여 입지선정이 이루어 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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