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하 망언 규탄 ,이대통령의 확언을 듣고 싶다,
|
◎황진하 망언을 규탄한다, 국방대 논산이전 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답변을 촉구한다
잡권 한나라당이 충청권 민심을 얻겠다며 충청권 투어에 나섰다, 지난 5일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충청권 투어의 첫 방문지로 충남도청을 찾아 이완구 도지사로부터 행정도시,국방대 논산이전문제등 굵직한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나라당에 대한 냉담한 분위기를 전해들었다,
이자리에서 이완구 도지사는 민선 4기 2년동안 한나라당 지도부와 도청에서 당정협의를 가진것은 처음이라며 거침없이 충청도 홀대론을 토로했다
이지사의 발언 내용과 태도를 문제삼은 박순자 최고위원등과 한바탕 설전이 벌어진뒤 육군중장출신의 파주출신 재선의원으로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진하 의원이 느닷없이 이미 논산으로 이전이 확정된 국방대학교 문제를 거론했다,
황진하 의원은 국방대 논산이전을 극력 반대해온 일부 국방대 교수진들의 주장을 옹호하듯 "국방대가 수도권에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여전히 강하다""국방대 논산이전 문제는 18대국회에서도 다시 쟁점화 돨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진하 의원의 이러한 황당한 발언내용이 전해지자 이미 국방대학교의 논산이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있던 충남도 관계자는 물론 논산시민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그가 육군 중장출신에 초대 유엔군 사령관을 지낸 재선의원에 명색이 집권당의 제2정조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있음으로 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의 발언이 단순히 우발적으로 터져나온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이 노무현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국가균형발전 정책 자체를 원점으로 되돌리려는 의도적인 발언일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더욱 논산시민사회는 수년을 두고 논산시 최대의 당면현안으로 추진해왔던 국방대 이전이 확정된 마당에 조속한 이전 추진과 그를 바탕으로한 국방산단등의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기대감이 컸던 만큼 이날 황진하 의원의 발언에 대한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다,
극도의 허탈감에 휩싸인 시민들은 황진하의원의 이날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 직접 나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 국방대 논산이전문제는 도지사 직을 걸고 해결하겠다, 한나라당이 이미 결정된 이사안에 대해 딴지를 걸 경우 이대통령과 결별하겠다고 까지 말해 논산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던 이완구 도지사에 대해서도 이문제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밝히라고 촉구하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그런 황진하 의원의 망언이 전해지자 임성규 논산시장은 격노했던것으로 알려졌고 참모들에게 진상파악은 물론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강구할것을 특별지시했다,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도 7일 중으로 긴급 의원 간담회를 소집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입장을 보였고 최의규 논산발전협의회장도 만일 한나라당이 황진하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책임있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경우 거센 시민적인 저항이 있을것이란 말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마디로 논산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다,
그간 수십년세월 국가안보의 미명아래 육군훈련소 가 일정부분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돼왔음에도 참아왔고 3군수뇌부가 들어선 두마면 지역이 계룡시로 분리되는 내살을 도려내는 아픔도 감수해왔으며 우리농민 한사람의 싸늘한 주검을 부른 반대저항에도 불구하고 들어선 노성항공학교 에 대해서도 백안시하지 않은 우리 논산 시민이다,
그런 우리가 날로 쇠퇴하는 시세를 만회하고 여기저기 들어선 군사시설에 곁들여 국방대학이라도 유치한다면 그에 관련된 산업단지라도 부르고 언필칭 "국방클러스터"의 조성으로 논산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내땅을 살려내겠다는 그마음 하나뿐인걸,,,이제 이런 논산사람들의 소박한 바람하나를 그들 한나라당 일당들이 짓밟으려 하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든 정부의 이름이 어떠하든 대한민국 정부의 이름으로 국방대 이전이 논산시로 확정된 마당이다,
더이상 소아병적인 아집과 독선에 사로잡혀 일부 기회주의자들의 이해다툼을 대변하는 정당의 탈을 쓰지말것을 권고 하고 싶다,
황진하 의원의 망언을 규탄한다, 황진하의원의 망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 직접나서 분명한 입장을 밝힐일이다,
논산시민은 더이상 잃을것이 없는 앙칼진 시민이다,,,,
잃을것이 없는 이에게 죽음인들 무서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