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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가 또다시 원 구성을 위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7월 22일로 미뤘다,
충남도관내 16개 시군중 제5대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못한 시군의회는 논산시가 유일하다
그것도 내앞에 곶감놓기의 저열한 행태가 빚어낸 '꼼수"의 전형으로 비쳐져 딱하다,
논산시의회 는 5대의회출범시 원구성을 하면서 3선의 전유식 의원과 역시 3선의 이태세 의원 의원이 경합을 벌였고 연장자인 이태세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당시 선거법에 계류된 전유식 의원의 입장을 고려 전유식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면서 5대의회 후반기 의장은 이태세 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고 5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태세 의원이 맡을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부의장 을 누가 맡을것인가를 놓고 문제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논산시의회 의원 11명중 의장직을 역임한 5선의 강중선,윤종근 그리고 3선의 전유식 이태세 의원 다음으로 이상구 의원이 유일한 재선의원임으로 해서 4대의회후반기 운영위원장을 한번 역임했을 뿐인 이상구 의원이 부의장을 맡는것이 순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김영달 의원이 딴지를 걸고 나왔다,
5대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하면서 가야곡면 출신인 이태세 의원이 의장을 맡으면 그를 보좌할 부의장으로 이태세 의원과 같은 선거구 출신인 연산출신 이상구 의원이 맡는다는건 균형에 맞지않는다는 논리와 함께 비록 초선이지만 논산시의 수부도심 출신인 자신이 맞는게 의회의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며 부의장 입후보할뜻을 비치고 의원들을 상대로 자신에 대한 지지를 구했다,
이태세 의원도 자신이 의장이 될경우 소위 런닝메이트로 김영달 의원을 지칭 이태세 의장 김영달 부의장 체제의 원구성을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이상구 의원측에서 즉각적인 반격을 시작했고 의회 최다선인 윤종근 의원 강중선 의원 두사람이 원 구성과 관련해서 선수[選數] 존중의 관행을 무시할수 없으며 이태세 의원에게 부의장 선출과 의장선출은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해줄것을 권했다,
그러나 김영달 의원측은 이를 일축하고 의장은 당초 협의된 내용대로 이태세 의원을 추대하고 부의장은 의원 들의 자유 투표에 맡기자는 입장으로 이에 맞섰다,
이에 발끈한 윤종근 강중선 두5선 원로는 이태세 의장이 당선될 경우 부의장 선출과 관련해 그동안 견지해온 의회의 관행이 무너질것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이태세 의장 지지카드를 접고 전유식 의장과 회동 전유식 의원으로 하여금 의장에 입후보할것을 권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 7월 7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의장선거 직전까지만 해도 이태세 의장이 후반기 의장을 맡는게 순리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던 전유식 의원은 이를 받아들여 이태세 의원에 이어 의장 입후보 의사를 개진했다,
두명의 의장 입후보자가 나오자 의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 했고 결과는 전유식의원 6표 이태세 의원 5표를 얻어 전유식 의장이 5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고 임시의장으로 회의를 진행했던 강중선 의원이 전유식 의원의 의장 당선을 확정발표했다,
공식적으로는 전유식 의원이 후반기 의장 당선이 공식화 된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김형도 의원이 전유식 의장의 당선 인사도중 격렬한 반발로 의회는 원구성을 위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지못하고 정회 상태에서 7월 15일 오전 11시 회의를 속개 원 구성을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7월 7일 이후 15일 까지 일주일동안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끝내 접점을 찾아내지못했고 다시 7월 22일로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연기했다,
그러는 사이 건강상태가 다소 안좋은것으로 알려진 이태세 의원은 아예 두문불출 극도의 실망감을 표출한것으로 알려졌고 이태세 의장 추대에 대한 대한 당초 약속은 지켜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전유식 의장 당선자의 즉각적인 의장 사퇴 를 주장해온 김형도 의원 등은 전유식 의장의 사퇴 없는 원만한 원 구성은 기대할수 없을것이라고 못밖고 있다,
이에 반해 전유식 의장은 지금도 자신은 이태세 의원의 의장 추대 마음에는 변함이 없고 원만한 원구성을 위해 자신이 의장직 사퇴를 고려할수는 있으나 최소한 명분은 마련돼야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조건의 하나로 이상구 의원에 대한 부의장 지지를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그렇게만 된다면 원만한 원 구성이후 2-3개월 또는 연말 멀게는 1년이내에 의장직을 사임할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시의회 파행의 중심에 서있는 김영달의원은 거센 반대파들의 부의장 입후보의사 철회의 거센요구에도 요지부동이다,
시의회 의장 선출과 부의장 선출은 별개라는 것으로 초선이든 재선이든 또 다른 다선의원이든 누구든지 의원이면 의장이나 부의장에도 입후보할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고 의장 선거와 별도로 투표에 의해 부의장을 선출할것을 주장하고 있다,
논산시의회 가 보여온 지난 2주간의 행태가 이쯤이고 보면 구상유취 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의원들 개개인의 말을 들어보면 다 그럴듯해보인다, 구구절절 지역을 위해 내가 적임자라며 토해내는 현란한 수식어 앞에 쉽게는 반박하기 어려운 논리의 정연함으로 무장하고 있다,
그러나 열한명에 불과한 시의원들이 보인 이번 원구성을 둘러싼 행태는 치졸의 전형이며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없는 저열한 감투싸움에 다름아니라는 시민들의 평판이다,
이쯤되고보니 당적이 다르다는 이유하나로 당당히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에 대한 환영모임이나 시정설명회 한번 못갖는 이유를 알것도 같다,
이쯤되고보니 전반기 의회 2년동안 시민들에 대한 의정보고회 한번도 갖지못한 그들의 무기력 무능함을 알것도 같다,
이쯤 되고보니 매월 의장 [매월 200만원] 부의장[매월 110만원 상임위원장[매월 70만원] 에게 주어지는 기관운영비에 눈독들인 감투싸움이라는 지적을 이해 할만도 하다
논산시의회 의원 그를 선출한 시민들의 수준이 그만해서 그만그만한 의원들을 선출한것에 다름아니다,누구 탓할 일만도 아닐것이다,
그러나 매년 의원들에게 의정활동비 와 수당을 합해 지급되는 270만원, 그 급여에 대한 결정권은 의정비 심의원원회에 있다, 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 평가에 따라 얼마든지 삭감 조정할수 있게 돼 있다,
논산시의회가 보인 이 끝없는 치졸한 행태에 대한 준엄한 시민들의 심판이 의정활동비 전액 삭감으로 이어질수는 없는걸까?
논산시의회 의원들이여! 2년의 시간은 길지 않다,,,,더늦기전에 초심으로 돌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