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연교장

개교 100돌을 맞이한 충남 논산시 노성초등학교(교장 조 유연)가 5월 24일 교정에서 1천여 명의 동문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1908년 일제시대에 사립명신학교로 문을 연 후, 현 8학급(유치원포함)의 규모로 약 2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난 2월까지 8,7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서 논산시 관내에서는 강경중앙초등학교 에 이어 두번째로 100돌맞이 행사를 갖게됐다, 이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총동문회 산하에 ‘개교 100주년 기념 사업회(윤명중 위원장)’를 발족시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해 왔다,

총 3부에 걸쳐 진행된 기념행사는 노성면 사거리 시가행진과 노성면의 자랑인 노성두레풍장 한마당,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와 태권도 시범등 식전 행사에 이어 100주년 사업 경과보고 및 감사패, 공로패 증정식의 순서로 진행됐고 모교지원사업 제막 및 준공식(개교100주년 기념비 제막, 정원ㆍ생물관찰원조성 준공, 영어체험학습실 개관, 다목적강당 신축 시삽, 교문 표지석 제막), 으로 이어졌다,

1,2부해사를 마친 동문및 지역주민들은 동문단합 한마당(친선 체육대회 및 동문 노래자랑) 잔치한마당으로 학창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교100돌잔치와 함께 어린이회에서는 자치활동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진전을 열고, 학교사랑 각종대회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제국회의원 임성규 논산시장과 도승구 논산시교육장 등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동문, 학부모, 교사, 재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임성규 논산시장은 축사도중 즉석에서 노성초 개교 100주년 기념선물로 도서구입비 5백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행사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고령의 17회 졸업생 ,,목메인 한마디,,"친구야 그립다"

100주년의 자긍심과 함께 노성초등학교에서는 올해(2008년)를 ‘새학교 가꾸기 원년의 해’로서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 신축(충남교육청,논산교육청, 논산지차체 대응투자)과 더불어 영어체험학습실을 갖추는 등 교육여건개선과 더불어 학교공원화를 위한 담장없는 학교(논산지차체 지원), 화단 및 정원 정비, 교문 진입로 재정비, 현수막 거치대 설치, 전교사도색작업, 실내환경을 정비하였다.

특히 동문들은 학교 공원화와 영어체험학습실 조성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었고「개교 100년사」발간했다.

「개교 100년사」는 역대 교직원 명단, 사진으로 보는 노성초 역사, 100년간의 연혁, 기념 글 모음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3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17회 졸업생 대표에게 기념품을 전달

관내 학교장 및 교육가족

노성초 교장(조유연)은 “ 동문 및 재학생들과 함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 노성초등학교가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푸른 꿈과 희망을 키워줄 든든한 울타리와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도승구 논산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