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 총리, 수교 후 첫 공식 방한
5일 노 대통령 예방…총리회담도
세르게이 시도르스키(Sergey Sidorsky) 벨로루시 총리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4일 공식 방한했다.
시도르스키 총리는 5일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후 한덕수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한반도 정세 및 CIS 정세(1991년 12월 31일 구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 USSR)이 소멸되면서 구성공화국 중 11개국이 결성한 정치공동체),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도르스키 총리는 2박3일간의 방한 기간 중 국회의장 면담과 주요 기업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벨로루시는 지난 1992년 수교했으며 시도르스키 총리의 방한은 양국 수교 이래 벨로루시 총리로서 최초의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