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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백제군사박물관)는 오는 11월 3일(토)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백제군사박물관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마당굿, 전자현악 써니, 얌모얌모, 가수 이용을 초청하여 개관2주년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야외음악회 오프닝 공연을 맡고 있는 ‘전통예술단 마당굿’은 논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우수성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지역 정체성을 찾는 등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자현악 써니 공연은 클래식과 대중음악 그리고 댄스를 조화시켜 일반 공연단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보여주어 클래식 장르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얌모얌모는 개그와 마술을 접목시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5년 3월 개관한 백제군사박물관은 지난해 8만 4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바 있으며 올해에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문화행사로는 수시로 주말에 문예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양전, 종이 한지공예전, 논산미술 창작전 등 특별전시회를 실시함은 물론, 특히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조선 영조 때의 이삼 장군 특별전도 준비중이다.
이번 음악회에 초청 공연하는 마당굿, 전자현악 써니, 얌모얌모 공연은 시민들에게는 주말 문화공연으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초청가수 이용은 가을밤 정취에 걸맞은 자신의 히트곡인 잊혀진 계절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이곳 백제군사박물관에서 계백장군의 충절을 되새기는 한편 음악회의 좋은 추억을 가져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