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0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있은 국무총리가 주재한 2007 을지연습 중앙종합강평회의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표창은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036개 기관・단체 및 업체가 참여하여 실시한 ‘2007 을지연습’ 중앙종합평가에서충남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표창 수상 후 개최결과 보고회를 통해 충청남도의 지리적 여건으로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교통・병참선상의 요충지로서의 중요성과, 군사적인 여건으로서 육・해・공군 등 3군본부가 위치하여 적의 전략적 목표지역임을 지적하고
지난 을지연습에서는 이에 대비하여 충무계획을 사전 검토하고 통합방위 협의회의 운영 활성화와 완벽한 전시지휘소 설치로 신속한 전시 전환태세에 대응하였음을 강조하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타게 된 것은 연습장인 기관단체장(도지사)의 높은 관심속에 포괄안보 상황에 부합된 연습으로 통합적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여 각종 테러, 재난사고, 자연재해 등 총체적 위기에 대비한 것이 다른 시・도에 비하여 높은 평가를 얻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경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지역안보 및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국민생활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비상대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