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낮 최고기온이 20∼23도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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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크로사' 간접 영향 최고 100㎜ 비
8일 낮 최고기온이 20∼23도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 낮 최고기온의 분포가 20∼23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온 후 오전에 전라북도지방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제주도지방은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전해상에서는 1.5∼5.0m로 높게 일고 동해 전해상에서는 1.5∼2.5m로 일것으로 예측됐다.
9일 중서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제15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간접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지방에서 낮 한때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상북도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가끔 흐리고 오후부터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8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8∼9일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 산간 100mm 내외),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10∼40mm, 전라북도(8일)와 경상북도(8일), 울릉도.독도 5∼10mm, 강원도 영동(9일)과 경상북도 동해안(9일) 5∼10m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