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당협위원장인 황명선 국회의원이 같은당 소속 시의원들로부터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라는 거센 항의를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논산시의회 재선의원으로 9대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서원 의원 ,재선의원인 조배식 의원 및 서승필 윤금숙 의원 등 지난 7월 행해진 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이 소속 시의원들의 표결까지 행한 끝에 내정한 결정사항을 타당 의원들과 야합 이를 뒤집어 버린 조용훈 ,김종욱 민병춘 3인의 의원에 대해 4개월 당직 보임 금지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리자 이에 불복 , 그동안 중앙당과 도당이 견지해온 당의 기강이 송두리째 무너졌다며 그 동인[動因]이 황명선 당협위원장에게 있다고 보고 있다.
서원 의원등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당의 기강을 비로세우기 위한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않을 경우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함께 황명선 의원의 지역구 사무소 및 중앙당을 항의 방문 당의 기강을 바로잡는데 모든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서원 전 의장등은 지난 8-9대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의회가 시정을 감시감독하는 견제수단으로서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데 상당당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터여서 향후 그 행보와 이와 관련한 황명선 의원 및 충남도당 중앙당의 대처가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한껏 높아질 전망이다,
더욱 그동안 논산시의가 의정정수 13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7석을 차지 의장 및 두석의 상임위원장을 차지하는 등 다수당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사태로 서원 전의장 조배식 의원 , 윤금숙 의원 사승 필 의원 등 의정 내공이 심후한 의원들이 의정활동과 관련해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의원들과는 일정한 부분 거리를 둘 것이 확실해 민주당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시선도 상당 부분 냉랭해질것으로 지역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황명선 지역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회 사퇴 및 외압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촉구 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회와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회 황명선 위원장의 권리만 행사하고 책임은 회피하는 선택적 판단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주권 시대를 지향하는 정당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회는 당원주권은 사라지고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자치독재가 자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회는 상식에 반하는 결정으로 타 시·도당과의 형평성을 무너뜨리는 것을 넘어 민주당의 원칙과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장 및 위원들의 총 사퇴를 촉구합니다.
황명선 지역위원장과 충남도당 윤리위원회의 사퇴 촉구 사유를 밝히겠습니다.
◉ 황명선 지역위원장은 당원주권을 이유로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중앙당의 당헌,당규 및 지침을 제시하였고 이제껏 없었던 연임 금지 조항과 의원들에게 경선 결과를 당론으로 의결하고 이를 따를 것을 천명하였으며 참석자들에게 수차례 회의록에 서명까지 하도록 하였고, 의장 후보들에게 수십 명의 상무위원들 앞에서 정견 발표를 요구할 정도로 적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 의결한 내용과는 다르게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이 3인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과 야합하여 당헌, 당규, 지침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를 하였으나 황명선 지역위원장은 당원과 의원들에게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의원들의 면담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지역위원장인 자신의 지시와 중앙당의 지침을 성실히 따른 의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황명선 의원은 지역위원장과 동시에 중앙당의 조직부총장직에 있으며 누구보다 이런 상황에 당의 원칙과 가치를 수호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며 지역 내 수많은 유언비어의 중심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회의 외압 의혹과 판결에 민주당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금번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상식에 반하는 결정입니다. 이제껏 전국적으로 타 시·도 당의 결정과 기준에 미루어 볼 때 상식에 반하는 결정이며 이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합리적인 의심마저 드는 상황입니다.
충남도당 윤리위원장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의 비서실장 출신이며이번 윤리위원회 제소 후 논산시의회 전) 의장을 지낸 김ㅇㅇ씨는양승조 전)충남지사에게 연락하여 해당행위자 3인의 제명을 막아줄 것을 부탁했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며 양승조 전)지사께서도 연락받은 사실에 대해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윤리위원회의 상식에 반하는 결정에 외압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정황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이 강하게 드는 대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이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감찰 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번 기회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원칙이 지켜지고 민주당의 가치가바로 서는 계기로 바로 잡아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금번 충남도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인하여 더불어민주당은 타 당과의 야합과 해당 행위를 하는 자에 대해 면죄부를 부여해 주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추후 타 시·도 당의 해당 행위자들이 논산시의 사례를 제시하면 민주당은 뭐라 응답하실 겁니까?
민주당의 당헌, 당규, 지침 및 의결된 당론을 위배해도 속수무책이 될 것입니다.
이에 타 시·도 당과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위 3인의 해당 행위자에 대한 제명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한 추후 집회 신고를 통해 황명선 지역위원장 사무실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위의 부당함을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부디 재조사를 통하여 원칙이 바로 서고 더불어민주당의 가치가 많은 시민들에게 확인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바입니다.
2024. 10. 29
논산시의회 의원 서원. 조배식. 서승필. 윤금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