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때도 훼철되지않고 보존되었던 전국 47개 유명 서원 중 하나이며 지난 2011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에서 보물로 승격된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 소재 노강서원 [魯岡書院]의 강당해체 보수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고유제 및 추향제가 9월 13일 오전 11시 이계천 노강서원장 백성현 논산시장 양철야 노성궐리사 재장 김선의 돈암서원장 이찬주 논산시주민자치회장.도기정 고문 최진상 논산시이통장단장, 장준호 광석 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충청 지역 유명 향교 서원장 서원 유관 기관단체장 및 유림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국도시비 47억원을 들여 지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4년여 만에 당초의 위용을 드러낸 노강서원 복원 공사는 서원의 본래 원형보존을 위한 진정성을 극대화 하기위해 사원의 원부재를 70%이상 재사용 하는 등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끝에 이날 마침내 그 본래모습을 선보이게 된것이다.
이날 이계천 노강서원 원장은 우리 논산지역의 대표적 서원의 하나였던 노강서원이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본래의 위용을 되찾아 온전한 모습으로 후손들에게 전해잘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정부와 충남도 논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노강서원 보수 공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않은 백성현 시장에게 유림사회의 고마운 정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 그간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노강서원이 학문을 숭상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인문도장으로서의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논산시 치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4년여동안 서원 중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김정수 명현건설 대표 이혜민 현장소장 양만직 감리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 하기도 했다.
한편 노강서원은 이날 오전 11시 노강서원 중수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진 이후 서원 후면 대성전에서 2024년 추향제를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