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공주-부여, 공주역 이용 활성화 및 상생발전 위한 협약 체결-
  • 편집국
  • 등록 2024-08-14 09:21:18
  • 수정 2024-08-15 10:11:02

기사수정
  •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과 부여를 아우르는 역 명칭 변경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우선”
  • 백성현 논산시장, “공주역 활성화 위해 KTX공주(논산․부여)역 명칭 변경으로 이용자 인식 전환하고 접근성 높여야”

-논산-공주-부여, 공주역 이용 활성화 및 상생발전 위한 협약 체결-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과 부여를 아우르는 역 명칭 변경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우선”


백성현 논산시장, “공주역 활성화 위해 KTX공주(논산․부여)역 명칭 변경으로 이용자 인식 전환하고 접근성 높여야”




 논산시와 공주시, 부여군에 이르는 충남 남부권 3개 지자체가 공주역 이용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13일 공주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공주역 활성화 3개시군(논산‧공주‧부여)협약식 및 정책 토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의회의장, 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향후 논산시-공주시-부여군은 공주역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제 마련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망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와 공주시, 부여군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이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만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주역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KTX 공주역(논산·부여)으로의 명칭 변경 등의 인식의 전환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포항경주공항, 김천구미역 등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공동 경제권을 형성함으로써 이용객과 관광객 증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용률 자체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이후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시설 도입하여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오늘은 논산시와 공주시, 부여군 3개 지자체가 협치를 통해 공동경제권을 형성하고, 상생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공주역 활성화를 통해 충남 남부권이 교통의 요충지로서 활력을 찾고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에서도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논산시는 공주시와 함께 공주역 이용률 제고를 위한 특강 및 간담회, 세미나, 실무회의를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쌓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논산시는 지난 제6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시도11호(노티리~화곡리)’ 확포장 공사 사업을 건의한 바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논산 및 인근지역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교통수요가 확대되어 공주역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협약식 외에 ‘행복도시~공주 탄천 연결도로 예타 통과 기원’퍼포먼스와 정책 토론회 등이 이어졌으며, 토론회에서는 교통망 개선을 통한 입지적 한계극복, 역사에 새로운 역할 부여와 활력도 제고, 인지도와 이미지 개선을 통한 관심도 제고 등 3대 정책 방향과 5대 추진 전략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복궁 흥복전 권역, 현판 새로 만들어 건다 경복궁 흥복전 권역, 현판 새로 만들어 건다 (서울=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궁능문화유산분과 최근 열린 회의에서 흥복전 권역 현판 4점을 제작·설치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경복궁 흥복전 전경. 2024.9.2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끝)
  2. 한동훈, 李 '계엄령 준비' 주장에 "사실 아니면 국기문란" 한동훈, 李 '계엄령 준비' 주장에 "사실 아니면 국기문란"여야 대표 회담엔 "민생 의기투합 의미…자주 만나겠다"(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계엄령 준비 의혹' 제기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한 대표.
  3. 논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논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는 8월 30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2일부터 9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논산시 공동육아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 제·개정안 22건(의원발의 11건)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
  4. "백제의 영광 재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내달 6일 개막 "백제의 영광 재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내달 6일 개막(부여=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가 내달 6∼29일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열린다.30일 충남 부여군에 따르면 올해는 '사비연희'를 주제로 성황의 사비 천도 축하연 이야기가 펼쳐진다.빛의 길, 빛의 .
  5. [주요 신문 사설](31일 조간) [주요 신문 사설](31일 조간) ▲ 국민일보 =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정부는 대체 뭘 했나 ▲ 서울신문 = 검사 탄핵 또 기각, 野 무차별 탄핵 정치 멈춰야 더 외면해선 안 될 기후위기, 정책 보완 서둘러야 尹 연금개혁안, 국민 설득에 여야 초당적 뒷받침을 ▲ 조선일보 = '돈봉투' 유죄 판결에도 의원들은 일제히 버티기 대통령은 '블록..
  6. 2024년 ‘대학생 국외연수 및 글로벌 문화탐방’ 결과보고회 열어 2024년 ‘대학생 국외연수 및 글로벌 문화탐방’ 결과보고회 열어- 해외 다문화 체험 통해 글로벌 혁신 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의 기회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과 가족, 장학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학생 국외연수 및 글로벌 문화탐방&rsquo...
  7. 해변에서 요가 해변에서 요가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일 오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휴양객과 시민들이 '부산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 해변요가를 하고 있다. 부산 바다의 매력을 담은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말마다 부산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북항 일대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